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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기계 메이커들 ‘ITMA 2023’에서 현장계약 3,448,900달러 집계


해외수주 기대감 고조, 후속대응으로 2천6백만불 이상 추가 계약도 전망

섬유기계 수요시장 역동성 대응 위해 해외전시회 지원예산 확대강구 절실


▶ITMA2023에 참가한 국내 섬유기계 기업 부스


▶ITMA2023에 참가한 글로벌 섬유기계 메이커들

한국섬유기계협회(회장 손종규)는 지난 6월 8일부터 7일간 이태리 밀라노 Rho Fiera 전시장에서 개최된 ‘ITMA 2023’전시회에 국내업체 26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4년 단위로 개최되는 ITMA 전시회는 섬유기계 전시회의 올림픽이라는 별명답게, 20만 제곱미터의 전시장(전시 면적 118,300㎡)에 47개국 1,709개사가 참가(이태리 422개사, 독일 198개사, 튀르키예 191개사 등) 했으며, 143개국에서 11만 명을 상회하는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ITMA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신규 바이어·에이전트 발굴 및 상담과 계약이 주된 목적이지만 자사 제품의 기술력 및 경쟁력 수준 확인, 자사 홍보 및 대 바이어 인지도 제고를 통한 자사 브랜드 강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참가를 하며, 4년을 기다려 연속적으로 참가를 하는 전시회로도 유명하다.


국내 섬유기계 메이커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체 상담액은 86,391,300달러(상담건수 1,143건, 현장계약액 3,448,900달러)로 집계됐으며, 각 참가사별 후속조치에 따라 26,652,400달러의 추후 계약도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팬데믹 이후 개최된 대규모 전시회여서인지 많은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다만 중국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많이 커지면서 가격적인 부분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바이어 상담은 물론 각국의 기계 디자인, 성능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향후 제품 연구개발에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자사 제품이 유럽기계들과 비교해 가격 및 성능 등 종합적인 면에서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가는 좋은 기회였다”.


“향후 전개될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자사 제품 중 유럽의 하이테크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 많음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으며, 상담한 바이어와의 계약 전망도 밝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길 잘했다”.


“유럽산 기기 대비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한국산 기계에 대한 호응도가 좋았으며, 중국산 기계가 이전 대비 가격은 상승한 반면 만족도는 낮아지는 만큼 한국기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바이어가 많았으며, 동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들은 이태리 입국 문제로 참관이 저조해 아쉽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고 역동적인 섬유기계 전문 전시회 재개와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어우러지면서 섬유기계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섬유기계업계의 활발한 해외 전시회 참가로 그 동안 침체됐던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의 전초 단계로 이번 전시회를 참관한 대구 소재 섬유기계 제조사의 한 임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한국섬유기계협회를 방문해 해외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노하우를 체크하는 등 글로벌 마켓 확대전개를 위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전시에 참가한 대구·경북 소재의 기업들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예산지원으로 부스 임차비, 장치비, 해상운송비 등의 일부가 지원됐지만, 보다 많은 섬유기계 업체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KOTRA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기관의 관련 예산 확대 및 대책 강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ITMA 전시회의 다음 개최는 2027년으로, 2027년 9월 16일부터 7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또, 2024년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해에서 ITMA ASIA+CITME 2024 전시회가 개최되며, 2025년에는 싱가포르에서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 ITMA ASIA+CITME 2025전시회가 개최된다.


‘ITMA2023’에서는 일진에이테크(주), 삼에스기계(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일신기계,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화에스알씨, ㈜니텍스제침, 세명전기공업(주), ㈜삼성제침, 금용기계(주), 형제정밀기계(주), ㈜신성하이텍, ㈜구일기계공업, ㈜디젠, ㈜경인양행, 한국세폭, 유케이아이엘(주), ㈜디지아이, 부광테크, ㈜삼화기계, 동아기계, 풍광기계(주), ㈜삼일산업, ㈜동원롤, 일성기계공업(주), ㈜에이스기계, 한국섬유기계협회 등 총 27개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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