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독자개발한 스캔박스 주목


쉽고 빠른 소재 데이터 획득, 3D 표준화 통한 온·오프라인 연동 가능해

㈜유스하이텍 통해 상용화·사업화, 1차 55대 판매, 연간 200여대 공급 전망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섬유복합구조체 가상공학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스캔박스(Scan Box)’를 개발·완료했다.


특히, 개발·완료된 ‘스캔박스’는 지난 6월 17일부터 3일간,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엑스코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주최해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꿀잠페스타’ 전시회에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가상공학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스캔박스(Scan Box)’ 시연을 통해 의상 및 침장제품에 가상공학을 활용, 소재의 이미지를 3D로 구현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스캔박스(Scan Box)는 직물, 원단 및 기타 소재를 핸드폰 또는 카메라를 통해 8방향에서 각기 방출되는 빛의 반사와 그림자를 촬영, 소재의 특성(표면 형태, 질감, 굴곡 등)을 데이터화 하는 장치다.


Adobe Substance 3D와 연동해 다양한 사물에 맵핑 데이터를 디자인할 수 있으며, CLO Virtual Fashion을 통해 가상 의상 착장 또는 의상 디자인이 가능하다.


스캔박스 기술은 소재의 형상, 재질과 상관없이 쉽고 빠르게 소재 데이터 정보 획득이 가능하며, 단순하고 직관적인 장치 구조를 통해 간결하고 저렴한 유지보수는 물론, 3D 표준화 DB 생성을 통한 온·오프라인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독일산 외산장비 대비 약 1/10 가격수준으로 동일 기능 구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다이텍연구원은 스캔박스의 독자 개발을 통해 이미지 샘플링 장치 및 핵심기술 관련 특허 2건(특허 출원번호 10-2021-0170252, 10-2021-0170253)을 출원했다.


㈜유스하이텍을 통해 상용화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1차로 55대를 판매해 2억7500만 원의 사업화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등 연간 약 200여 대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장치 및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계기로 관련 산업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자동차 내·외장재, 신발/의류, 메타버스 아바타, 인테리어 소재 등 관련 소재의 3D 표준화 데이터 확보 및 온·오프라인 연동을 통한 신시장 개척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전망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심지현 센터장(섬유가상공학센터)은 “스캔박스(Scan Box)는 소재의 형상과 재질에 상관없이 쉽고 빠르게 3D 소재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장치로 3D 가상 시뮬레이션의 개발비용과 소요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상공학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Metaverse) 같은 다양한 분야로 사용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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