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석기 이사장 3연임 만장일치 추대·의결해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은 2월 27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9층 스카이나인스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조합 회원사를 비롯 업계 원로,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9개 의안을 상정·의결했다.
특히, 이사장, 이사(25인), 감사(2명) 등의 임기 만료 임원 선임의 건을 통해 이사회에서 현 이석기 이사장을 이사진 전원일치로 연임 추대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석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상황 불안장세 지속에 따라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동지역 불안, 중국의 무차별 덤핑판매 등으로 글로벌 수출길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등 여러 난관에 봉착해 있지만, 새로운 기회를 개척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빈다”고 밝혔다.
또, “조합은 폴리에스터 수급 원활화 위해 수입원사 공동구매사업 추진하고 있으니,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희망하며, 조합원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과 사업발굴 등으로 기업지원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사장 연임에 대해 “인견사 중심의 공동구매사업을 폴리에스터 수입사 공동구매 병행을 추진하는 등 지난 6년간 조합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해왔다”면서, “이번 연임에 따라 4년 임기는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20대 이사 임원 구성의 경우, 능력 있는 분들이 신규 이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회원사 여러분들의 많은 추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2024년 주요 사업으로 조합원 대상 지원사업 추진, 공동구매사업 지속 추진, 섬유패션산업 기반 활성화 및 육성지원 사업,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사업, 섬유소재 판로 확대 상시 기획 지원사업, 섬유회관 1,3,4층 및 대구섬유박물관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공동구매사업의 경우, 인견사 50톤, 화섬사 11,400톤 등 수입사 공급을 통한 조합원사의 원사 수급 강화 및 조합운영 내실화에 방점을 둔 사업계획안을 제시했다.
3연임에 들어간 이석기 이사장은 지난 2017년, 48회 정기총회를 통해 전임 윤원보 이사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잔여임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해왔으며, 임기는 4년으로 2028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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