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투기업, 기능성 컴파운드 기술력 바탕
다양한 신수요시장에 차별화소재 공급
특화 기능성 컴파운드를 개발·공급과 관련 소재를 접목시킨 완제품 아이템군을 수요마켓에 전개하고 있는 석투기업(대표 이도훈).
이 회사는 자체 기능성 마스터배치(M/B) 개발기술을 원천으로 대전사, 난연사, 산소 고분자 항균·항바이러스 원사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현재, CNT 분산을 활용한 대전방지사와 산소 고분자 항바이러스제를 주력 개발제품으로 수요 연계기업 확대에 전력하고 있다.
먼저, ‘CNT 분산을 활용한 대전방지사’는 자체 개발한 CNT분산기술과 M/B화를 통해 개발된 원사로 마이크로톰(광학현미경)과 SEM을 통한 원사의 단면 촬영에서도 핵심 대전물질인 CNT 입자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특화된 분산기술에 따른 것으로 CNT의 고른 분산과 네트웍이 형성됐음을 나타내며, M/B 복합용융방사에 적합하다.
특히, 이를 통해 원사는 화이트 유지를 유지하면서 대전기능성을 갖는다.
원사의 데니어에 제한 없이 생산이 가능하며, 나일론 원사와 아크릴 원사도 접목이 가능하다.
일본의 A사가 공급하고 있는 카본 제전사의 경우, 중간부분 또는 한쪽 면에 카본이 노출되어 카본 코어가 네트웍을 형성, 대전효과를 발휘하는 특성을 갖는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카본 특유의 흑색원사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단점을 지니며, 고가의 카본 코어(Core)로 원사가격이 고가이며, 세데니어를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석투기업의 또 다른 주력 아이템은 ‘산소 고분자 항바이러스제’로 산화력이 우수한 산소계 단분자 구조물질을 중합반응을 통해 고분자 구조물질로 변형시킨 제품이다.
분자 간 산소의 연결고리 및 산소포화도를 극대화시켜 인플루엔자A형, RS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항바이러스 기능은 물론, 항균, 항곰팡이, 탈취력이 뛰어난 것으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통해 검증받았다.
한편, 이 기업은 고분자·화학 기반의 기초소재개발 전문기업인 폴리시스(주)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수요시장 대응형 신소재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PCM(상변화물질)을 활용, 페이스쿨, 헤드쿨, 아이스 조끼, 아이스 방석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냉매상품을 개발해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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