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기업들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 차별화 가속도

품질·기능성+컬러마스크로 방역·패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부직포 원단과 동일 물성&컬러의 PP 이어밴드 채택 확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과 진정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마스크 관련 기업들은 제품 차별화 전개와 연예인 마케팅 등 사활을 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1월 3주를 기준으로 보건용, 수술용,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포함 9,693만 개를 생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00년 6월, 238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1,717품목에서 올 1월 23일 기준, 1,611개 업체에 7,984 품목 허가 수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마스크 생산액은 2조 48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9배(818.1%) 증가해 의약외품 가운데 생산액 1위(점유율 5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는 화이트 블랙 컬러 중심의 마스크에서 10여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컬러의 마스크 부직포(스펀본드)가 개발됨에 따라 컬러 마스크 시장의 선점과 이를 통한 시장재편을 노리고 있다.


특히, 생활방역의 일상화로 공산품 및 의약외품 마스크에 다양한 디자인의 프린트물을 접목해 패션성을 부여하기도 했으나 인체유해성 등의 우려에 따라 부직포 컬러 마스크로 빠르게 대체되는 모습이다.


도레이첨단소재, 유진한일합섬 등 마스크 부직포 선발기업들을 중심으로 출시하고 있는 컬러 마스크부직포는 식용색소로 다양한 컬러를 구현, 식약처 KF기준의 안전성을 인증받아 마스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그동안 폴리프로필렌 소재 베이스의 마스크 부직포(스펀본드, S/B)와 마스크 필터(멜트블로운, M/B) 소재가 사용되고 있음에도 마스크 끈(이어밴드)의 경우, 나일론만 채택됐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마스크 본체와 동일한 폴리프로필렌 마스크 끈으로 일체화·채택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 폴리프로필렌 원사 생산 전문기업인 피피앤에프(PP&F, 대표 서영호)가 컬러 마스크 부직포 소재에 최적의 기능과 품질, 안전성을 검증받은 컬러 마스크 이어밴드용 원사를 개발·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나일론 원사를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는 폴리프로필렌(PP) 컬러 이어밴드용 원사는 원착사로 생산되며, 마스크 부직포 생산소재와 동일한 물성의 소재를 채택, 부직포 컬러와 맞춤형 컬러임은 물론, 인체친화성을 인증받아 마스크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PP 이어밴드 원사는 KF 인증 기준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을 충족해 인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기존 나일론 마스크 이어밴드와 비교해 다양한 차별적 특성이 부각되면서 수요 및 상담이 큰 폭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일론 원사 대비 낮은 융점 및 마스크와 동일한 재질의 이어밴드 채택으로 마스크 생산공정에서 낮은 초음파 열에너지로 견고한 접착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에서 접착불량률의 획기적 감소는 물론 기존 대비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PP 컬러 원착 원사를 채택한 이어밴드는 소수성(속건성)으로 땀과 수분배출 능력이 뛰어나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DTY 원사가 지닌 소프트함으로 이어밴드의 피부접촉(마찰)에 따른 통증 감소도 기대할 수 있는 등의 특징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