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패션브랜드 ‘에코’ 행진



매년 심해지는 이상기후 현상과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업계에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브랜드들은 F/W 시즌 들어서도 ‘에코’를 내세운 제품을 확대하며 ESG 경영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6가지 스타일의 친환경 의류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친환경 상품은 ‘ECO-Friendly MIXXO(에코 프렌들리 미쏘)’라는 슬로건 아래 리사이클 소재의 야상과 오가닉 코튼 티셔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핵심 상품인 ‘리사이클 소재 숏점퍼’는 의류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원사를 재가공해 만든 ‘리젠 원사’를 주된 소재로 한다.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었으며 기존의 야상 점퍼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베이지, 라이트그레이 등의 밝은 컬러감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가닉 코튼 티셔츠’는 3년 이상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목화로 만들어진 원사를 사용했다. 레터링 포인트를 더해 가을까지 이너로 꾸준히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미쏘 관계자는 “미쏘의 이번 친환경 상품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가공 단계에서도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면서 “진정성 있는 친환경 가치를 담으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엔트리족을 겨냥해 ‘요즘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네파는 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해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파는 환경을 보호하고 함께 상생하는 철학에 따라 매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네파는 방수·방풍재킷, 티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된 ‘에코 시리즈’를 출시했다.


총 네 가지의 친환경 인증마크가 부여된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소재 및 재생소재를 일정비율 이상 사용한 의류에 적용하는 ‘텍스 엑스 에코’, 원사부터 봉제까지 환경적·사회적·화학적 책임에 대한 준수 여부를 인증하는 글로벌 기준인 'GRS’ 원단 제품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제품 생산과정이 환경, 작업자, 소비자에게 안전한지를 검토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 기준인 ‘블루사인’ 인증을 획득한 고어텍스와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에코 시리즈 주력 제품인 ‘C-TR 에코 봄 바람막이 자켓’은 GRS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방풍자켓이다.


‘브리즈 인피니움 아노락’과 ‘브리즈 인피니움 2L 아노락’은 고어텍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해 ‘고어텍스 인피니움 블루사인’ 친환경 인증이 적용된 기능성 아노락 재킷이다. 일상에서도 세련되게 착용 가능한 아노락 스타일에 방풍과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까지 갖췄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원마일 웨어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어드벤쳐 라이프스타일 웨어 ‘에센셜라인’을 출시했다.


특히 에센셜라인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재활용 섬유, 쿨맥스 에코모드, 드라이실을 적용했으며, 기후변화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항균,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등 기능성도 강화했다.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에코데님을 통해 ‘블루포에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스파오는 10월 말까지 친환경 제품 ‘에코데님’ 수익금을 통해 이랜드재단, 기아대책과 함께 식수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파오의 에코데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소재인 터키산 이스코(ISKO)와 키파스(KIPAS)를 사용해 생산된다.


자연 분해가 빠르며, 컬러감과 보존력이 우수해 환경과 품질을 둘 다 고려한 친환경 소재다. 이와 동시에 스파오 에코데님 생산기술인 ‘서스테이너블 오존 가공’은 기존 워싱 공법보다 물 사용량 최대 95% 절약, 화학 물질 최대 90%, 전기 사용량 최대 40% 절감하는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