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메타패션 손쉽게 체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패션테크 문화 공간 오픈
체험존, 창작존, 쏘잉 아틀리에 조성, 만들고, 입고, 찍고, 올리는 체험·창작 플레이그라운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이성근)는 9월 24일, 패션디자이너, 섬유·패션·IT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메타패션 체험 및 창작을 통해 창업과 디지털 패션 미래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으로 조성됐다.
메타패션은 패션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패션테크의 일종으로 메타버스의 확산과 함께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들이 친환경 패션, 확장 현실(XR) 경험으로 메타패션을 선호해 향후 시장 규모가 2030년에 55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부산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는 디지털 패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장으로 3D 가상의류를 제작하는 창작존, 메타패션 기술체험을 하는 체험존, 가상의류를 실물의상으로 제작 지원하는 쏘잉 아틀리에로 구성돼 있다.
▷체험존은 방문객이 직접 최신 AI·AR 메타패션 기술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3D 가상의류 제작, AR 가상착의, 가상매장(Virtual Showroom), AI GenzLab으로 조성으로 조성돼 있다.
▷창작존은 고성능 PC와 CLO, Adobe Substance 등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3D 가상의류 제작,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쏘잉 아틀리에는 창작된 가상의류를 실물 의상으로 제작해 가상과 실물의 실증을 통해 가상의류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앞으로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는 패션 크리에이터의 디자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공간에서 국내외 브랜드와의 교류를 통해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가상매장을 활용해 패션 디자이너의 사업화 방향을 확산하는 등 패션과 IT, 문화가 융합된 패션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성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에 패션산업의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며, 패션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이 공간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어, 글로벌 패션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섬유·패션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기업들의 사업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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