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활력프로젝트’로 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 산업생태계 활력에 마중물

GBTP-KOTMI-KTDI 공동수행, 주력제품 고부가화로 기능성 섬유산업 육성 단초 마련

주력지원/연계지원 61개사, 후속지원 80개사, 수요기업 맞춤형 전방위 입체 지원 전개

사업 종료로 미래환경대응 위한 복합부직포 기반의 지속성장 플랫폼 구축 필요성 대두

▶지역활력프로젝트 추진 1차년도 사업 참여 기업들의 보건·안전분야 사업추진 성과물을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출품해 K-방역 중심에 선 경북기업들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홍보했다.





▶지역활력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도출한 사업 성과물들을 ‘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해 보건·안전분야 섬유소재의 기능성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보건‧안전 분야 대상의 기능성 섬유소재 수요 마켓이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다.


한국의 방역대응 체계와 기술적 선도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관련 산업의 국가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로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에 따라, 보건‧안전 섬유산업에 대한 기술수요는 대체소재 개발, 혁신제품의 상용화 및 안전성 확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따른 주요 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글로벌 시장 수요 기반의 고부가가치 유망품목 발굴과 신산업육성은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복원하고 신산업 생태계 기반확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북지역에서는 (재)경북테크노파크(GB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공동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보건·안전 섬유소재 산업 생태계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보건‧안전 분야 유망품목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기술확보와 주력제품 다양화 유도를 통한 기능성 섬유산업 육성이 목표다.


2차년도 사업 또한 글로벌 시장 수요 기반의 ‘보건‧안전 분야’ 육성을 기반으로 국내 섬유산업의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하는 데 역점 두고 있다.


경북・대구지역 전통 섬유산업 관련 기업의 인증기반 장비연계를 통한 직접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품목 다각화와 수요연계 지향형 시제품제작 및 공정개선을 위한 주력지원, 인력양성·지술지도·인증 및 사업화를 통한 연계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진행하였으며, 현재 2차 년도 사업 마무리 단계이다.


2차년도 사업추진을 통해 주력지원(시제품제작, 공정개선)/연계지원(사업화,인증)으로 61개사 선정되어 89건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후속지원(기술지도, 인력양성, 사업화지원) 관련 8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지원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건・안전 섬유소재 주력품목 다각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에 18개사를 지원했으며, 급증하는 보건・안전 섬유소재 수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단기수요대응형 고부가 시제품제작지원에 17개사를 선정·지원했다.


또, 보건・안전 소재분야 진입을 위한 장비개선 및 고도화를 목표로 생산제품의 안정적 품질확보를 위한 공정개선에 24개 업체를 선정·지원했으며, 제품품질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성능 및 시험평가지원과 품질관리 체계 인증지원에 14개사를 선정해 20건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10개 수혜기업 대상의 마케팅 홍보물 제작지원으로 성과확산을 위한 샘플, 홍보동영상 및 브로슈어 제작 등 본 사업의 주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된 보건・안전 섬유소재제품의 홍보를 추진했다.


현장 맞춤형 인프라 연계 및 수혜기업 맞춤형 애로기술해결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 1;1 연계, 기술지도에서는 12개사를 지원했다.


또한, 보건・안전섬유소재 기업의 제품 홍보 및 성과확산을 위한 전시를 지원해 경북・대구소재 보건・안전섬유소재 기업들의 시장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한국섬유기계연구원(KOTMI)에서 지원한 공정개선지원 및 인증지원 수혜기업들 중 사업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한스인테크(대표 한명동)는 인구감소 위기 지역인 영천에 위치한 업체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설비 공정개선 지원으로 보건‧안전 제품을 다양한 폭에 대한 접착제 도포부 설비 공정개선을 진행했다.

그라비아 롤 합지 방식 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폭 제조를 위한 접착제 도포 설비의 개선으로 생산성 및 생산원가 절감 및 품질 향상을 통해 15억 29백만원의 매출 성과와 2명의 고용창출을 나타냈다.


▶㈜케이테크(대표 김태엽)는 인구감소 위기 지역인 영천에 위치한 업체로 생산장비 고도화 공정개선, 성능평가 지원으로 방역보호용 제품 적용 목적의 아라미드 코팅사 개발을 위한 압출 설비 개선을 추진했다.

워터자켓 설치를 통한 200℃ 이상 압출 조건 개발 및 고온·고압용 하이스 믹싱 스크류 개발 등 공정개선사업의 추진으로 생산성 향상과 대외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1억18백만원의 매출과 고용 1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경구산업(대표 김진현)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인 성주에 위치한 업체로 해외 의존도 높은 설비 공정개선 지원으로 난연‧준불연 성능의 압출 코팅사 사분할 헤드 및 노즐 제작을 추진했다.

사분할 컬러 압출코팅사 제작을 위한 헤드 및 노즐 설계기술 및 제품 변형 최소화를 위한 특수 열처리 개발사업을 통해 불량률 감소, 제품 안정성 확보로 1억 98백만원의 수출 성과를 도출했다.


한편, 보건·안전 섬유소재산업 생태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산업 및 지역기업에 대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주력제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및 신산업 생태계 기반확충으로 지역경제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주진 됐다.


보건·안전 섬유소재 관련 산업과의 융·복합 및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 지역 특화 전문기관인 (재)경북테크노파크-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컨소시엄 구성 및 신규 산업에 대한 수요 증대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차 년도 사업이 곧 종료되며, 성과보고회를 4월 중 진행 예정이다.


글로벌 패러다임의 급속한 환경변화 속에서 글로벌 시장수요 및 소비자 지향형 선순환적 지원체계의 구축으로 지역 섬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블루오션 확보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차 년에 걸쳐 추진된 ‘보건·안전 섬유소재 산업 생태계 지원’사업의 종료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과 밀접한 후속 지원사업의 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보건·안전분야의 핵심 기초 소재군으로 집중 부각되고 있는 복합부직포 소재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구조고도화 및 이를 통한 밸류-체인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생활용·산업용·위생/의료용 등 소재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수요시장 확대가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다.


연관산업을 대상으로 복합부직포 소재부품의 개발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산업 환경변화에 유연대응체제 마련을 위한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전망이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