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기업과 마켓&브랜드 공존방안 제시하는 ‘ktdi 월간세미나’


PV 베스트 샘플 및 효성티앤씨㈜의 독자적 친환경 소재 선보여



▶효성티앤씨㈜ 차별화 소재 및 제품 샘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지난 9월 21일, 섬유업계와의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고 최신 기술과 신소재 정보를 제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는 월간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사기업(효성티앤씨(주))-소재기업 만남 및 신소재 개발 동향’을 주제로 섬개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9월 세미나에서는 섬유 관련 업계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심명희 이사는 지난 7월 5일에서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3/24 FW Premiere Vision’의 신소재 트렌드와 주요 특성들을 소개했다.


심 이사는 “이번 PV에서는 한국기업 43개사(온프라인 38개사, 온라인 5개사)가 참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9월, 53개사 참가 대비 70% 선을 회복했으며, 내년 7월 개최되는 PV에서는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대상의 페어 비즈니스가 전반적인 축소 흐름을 맞고 있는 가운데, PV가 하이엔드 & 볼륨 비즈니스로 확대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한국기업의 PV 참가는 아시아국가 중 최대국으로 중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기업들은 리사이클 소재를 비롯 친환경 소재개발과 천연소재 감성을 반영한 하이엔드 타깃의 다양한 시도를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PV 베스트 샘플 분석 2023/24 F/W 중심’에 대해 발표에 나선 섬개연 김영수 시험분석평가센터장은 PV 전시회 베스트 샘플 67종 중 특장점이 있는 35종의 물성과 기술적 특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이 관련 샘플들은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김 센터장은 “PV 베스트 샘플을 분석한 결과 천연 리사이클(면, 울), 바이오 코튼 등 친환경 소재, ZDHC, OEKO-TEX 등 유해물질과 안전성 관련 친환경 인증이 확대됨은 물론, 버핑(Buffing)과 피치스킨(Peach skin), 브러싱(Brushing) 가공, 천연 왁싱가공 등 자연스러운 표면가공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븐소재의 경우, r-PET, 고밀도, 벌집구조, 체크, HBT 발수, 니트 본딩, 니트 라이크 우븐 등의 특징이 부각됐으며, 니트소재들은 퀼팅과 본딩을 통해 원사의 풀림을 방지하는 한편, 부러싱한 울 플리스, 소프트 감성이 강조됐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신소재 솔루션 2022’를 내용으로 발표에 나선 효성티앤씨(주)의 이제우 팀장은 글로벌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지속가능성 목표와 효성티앤씨㈜의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 리젠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장은 “현재는 리사이클 PET, 유기농 면 등 친환경 소재 중심이나 점차 Reusable, Garment recycling으로 관심이 증가 중이며, 향후, Bio-based, Bio-degradable 소재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주요 브랜드들이 제품의 100% 리사이클 또는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 및 Product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서 패션소재 및 패션의류의 소재 복합화가 리사이클에 있어 걸림돌이자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효성은 바이오 베이스의 스판텍스에 이어 바이오 베이스의 원사, 세데니어 기능성 소재 중심의 리사이클 원사 등 글로벌 흐름과 바이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리사이클, 바이오, 생분해 등은 브랜드의 정책으로 이에 대한 이해와 빠른 대응만이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ktdi 월간세미나는 해법을 제공하는 자리가 아니라 마켓 및 브랜드와 지속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으로 대구·경북 지역섬유기업들이 친환경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