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친환경 소재 채택, 지속가능패션 제시
▶사진 : ‘엠로프’ 부스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환경 캠페인에 앞서 동참하고 있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엠로프(M.rof, 대표 이재민)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에서 주관하는 ‘2024 트렌드페어’에 참가했다.
‘2024 트렌드페어’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위한 행사로 8월 21·22 양일간 서울 코엑스 2F 더 플라츠에서 진행됐다.
엠로프는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태도로 패션 테크놀로지를 지향하며, 현대적 감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는 브랜드로 깨어 있는 의식으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하고 있다.
사용되는 소재의 50% 이상을 국내산 페트병으로만 제작된 폐플라스틱 원단인 ‘플라텍스(PLATEX)’와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생분해(PLA)’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코튼(Cotton), 린넨(Linen), 울(Wool) 등 천연 및 재생섬유 사용과 친환경 인증 원단을 사용해 지속가능한 환경 캠페인을 실천해 가고 있다.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세련된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며, 본인의 생각을 옷으로 표현하고 스타일링 할 줄 아는 패션 리더와 TPO에 따라 자신의 감각을 적절히 가감할 줄 아는 센스있는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엠로프 대표 이재민 디자이너는 “트렌드를 리드하는 패션산업에서 독창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의식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트렌드 페어 참가를 통해 폭 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일반 관람객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트렌드 페어에서는 엠로프를 포함한 여성복 45개, 남성복 및 유니섹스 21개, 패션잡화 34개 등의 국내외 다수 유명 컬렉션에 참여한 여러 신진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B2B), 소비자 판매전(B2C), 조인트 패션쇼 등 여러 부대 이벤트가 열렸다.
트렌드페어를 준비한 한국패션산업협회 협회는 “이번 페어를 통해 확인된 일본, 동남아 바이어의 K패션 수요와 반응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유망한 패션 브랜드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패션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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