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업종 간 융합 확대로 미래 신산업화 견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6개월 동안 14.4억원 직접 매출 발생

31명의 신규고용 성과 달성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시의 예산 지원으로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섬유산업과 이업종간 융합기반 확대는 물론, 참여기업의 매출 및 고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섬개연은 올해 22개 섬유기업에 신제품 개발, 마케팅, 지재권 확보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6개월 동안 14.4억원의 직접 매출 발생과 31명의 신규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시는 의료산업, 미래차 등 5+1 신산업 육성을 추진함과 동시에 섬유산업을 이들 신산업과 융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제품을 타 산업의 핵심소재로 확대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통해 섬유기업에 예산을 지원해 왔다.


72개 기업으로 시작한 ‘이업종 융합 협의회’의 회원사는 현재 153개 기업으로 확대된 가운데 융합을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 지원을 통한 기업들의 우수 개발사례는 다음과 같다.


▶성재엠에이치텍(대표 권성열)은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비닐 재질의 풀 커버(수영장 덮개)가 지닌 낮은 강도, 차광성, 일광 안정성 등을 개선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의 풀 커버를 개발해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개발제품의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Nashville, 내슈빌)에서 열린, IFAI EXPO 2021(산업직물 박람회, 11/2 ~ 11/4)에 참가해 4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대영합섬(대표 이민수)은 리사이클 PET 소재 개발과 이를 적용한 직물형 마스크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대영합섬은 최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생산현장에 도입, 제품의 생산 효율은 높이고, 불량률을 현저히 줄이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등 기존 전통 섬유기업에서 스마트 그린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수에코신소재(대표 정봉권)는 섬유 복합재료인 ePTFE를 활용한 반도체 장비의 피복 전선에 사용되는 color film을 국산화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color film의 대부분을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납기 지연과 가격, 품질 및 유연성 개선 등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국산화를 추진했다. 개발된 제품은 기존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고객 맞춤형의 설계와 제조가 가능하다.


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 2억원과 신규고용 5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에코윈(대표 방승혁)은 블라인드 직물에 천연 항균물질이 다량 함유된 피톤치드 가공 처리를 통해 우수한 항균성을 지닌 블라인드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의 합성 기반 항균제 대신 친환경 항균제를 사용한 결과 1억원의 매출과 신규고용 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시 여수동 섬유패션과장은 “섬유산업은 섬유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의 기초가 되는 소재산업이다. 타산업과의 융합은 섬유산업이 앞으로 당연히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 대구시에서는 섬유산업이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위축된 섬유산업 경기를 회복시키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