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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관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 섬유제품 통합 성능 평가 전문 연구센터

산업 환경 조성으로 경쟁력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안전보호 섬유제품의 신뢰도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 26일 제2산업단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허전 익산시 부시장, 한승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국산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소재 및 제품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센터이다.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총 145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717㎡ 규모로 조성됐다.

     

​방검성능과 화염·열저항 평가, 신뢰성 평가 등 총 7종의 안전보호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보호 융복합 소재 및 제품의 분석과 인증을 지원한다.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개인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보호복 및 장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관련 산업은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 수준은 세계시장에서 뒤처지는 상황이다.

     

​기술지원센터는 기술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기업의 산업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센터의 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 산업이 융복합 첨단 섬유 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조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로 관련 산업의 국내시장 성장 촉진 및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전 부시장은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은 미래 신산업으로서 전북자치도와 익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입 산업에서 수출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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