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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고도화 전략 본격 추진


제도·지원체계 혁신, 초일류 제조강국 도약 위한 7대 전략분야 선정·지원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인포그래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0월 2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지능형(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 발표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날 오전 경제장관회의에서 부처합동으로 ‘지능형(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선, 한국생산성본부의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 정의와 분류 연구에 따라 지능형(스마트)제조 주요 기술과 품목을 자동화기기, 연결화기기, 정보화솔루션, 지능화 서비스의 4대 영역, 14개 세부 분야로 구분했다.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 4대 영역은 전세계적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 흐름속에서 성장 가능성이 모두 높지만, 범위가 광범위해 모든 분야를 육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전략적 중요성과 정책적합도를 고려해 지원이 시급한 7대 전략 분야를 선정했다.

 

자동화기기에서는 ①식별시스템 또는 머신비전, 연결화기기에서는 ②통신네트워크 장비와 ③ 제어시스템 또는 컨트롤러, 정보화솔루션에서는 ④생산 또는 ⑤물류관리 시스템, 지능화서비스에서는 ⑥가상모형(디지털트윈)과 ⑦제조 빅데이터 또는 제조 인공지능(AI)가 해당한다. 

     

중기부는 전략 분야별로 우리나라 기술 공급기업의 기술수준과 전략적 중요도를 고려해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 '27년까지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 500개 지정과 중소기업 기술수준의 5% 이상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제도를 도입한다.

     

기술보증기금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층평가 방식을 전문기업 역량진단에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 기술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전문기업으로 지정하기 위한 세부 기준과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원활환 정부사업 참여를 위해 사업기간 단축(기존 12단계 23개월 → 8단계 14개월, 구축완료후 집중 사후관리 의무 6개월을 개선)과 사후관리 의무를 완화하며,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을 통계청이 승인하는 특수분류로 추가해서 정기실태조사와 기술종합계획(로드맵) 수립, 산업인력 수급 파악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둘째,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창업에서 성장, 세계(글로벌)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세계적(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능형(스마트)제조 경진대회를 개최, 혁신기술 창업자를 지원하고, 4대 분야간 업종전환과 신사업 추가를 지원한다.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전략기술종합계획(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략품목을 도출해, 기업간 공동, 현장협력 연구개발(R&D) 등 산업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능형(스마트)제조혁신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수요 기반의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한다.

     

기업의 인력수요에 기반한 지능형(스마트)제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고용노동부의 ‘고용24’에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 명단을 공유해 기업과 핵심인재간 연결을 강화한다.

     

또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 제조혁신펀드를 활용해 전문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과 투자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혁신제품 지정과 기술(테크)서비스(디지털·AI 기술 단독 또는 융합된 혁신기술로 제공되는 서비스) 수출지원을 확대한다.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재외공관협의체에서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현지에서 중장기적인 사업 네크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혁신사절단에 참가를 지원한다.

     

셋째,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는 제조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확충한다.

     

표준화된 데이터 기반 위에서 원활한 데이터 교환과 인공지능 적용이 편리한 환경('27년까지 제조업 19개 업종, 77개 대표공정에서 많이 활용되는 500개 핵심장비에 대해서 국제표준 방식의 제조데이터 표준화 추진)을 만들고, 지역 주력산업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 제조인공지능(AI)센터’를 권역별로 설치를 확대한다.

     

또한,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 정보, 제조데이터 표준, 제조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사례가 하나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축적되어 공유, 확산되도록 ‘지능형(스마트)제조혁신 통합 플랫폼’을 구현한다.

     

아울러, 테크노파크의 지역 제조혁신센터를 지역 지능형(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역량강화와 제조혁신 관련 권역별 협력 창구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은 미국과 인도의 시장조사회사 마켓앤마켓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2028년 한화 438조원, 연평균 22.0% 성장이 예상되는 신성장 산업이다”면서 “이번 대책으로 지능형(스마트)공장 보급정책과 지능형(스마트)제조산업 육성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 지능형(스마트)제조 허브가 되고, 미래 제조업 체계(패러다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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