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조필름(SKYCAP)’ 주문 쇄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일타포린 공동개발

섬유산업과 농업의 융합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직조필름 비가림 포도농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일타포린이 공동 개발한 비가림 ‘직조필름(SKYCAP)’이 포도밭 농가들로부터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섬유산업과 농업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좋은 본보기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일타포린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섬유-농업 융복합기술에 의한 고성능(수명 5년, 강도 750N/5cm) 시설하우스용(포도/대추 비가림) 직조필름개발’ 사업(2020년 5월 2021년 12월)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하우스용 농업용 비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강풍, 폭우, 우박 등)가 크게 늘면서 농작물 피해 급증과 함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이 다양한 환경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로부터 내구성이 강한 고성능(인장, 인열, 파열), 고수명의 비가림 피복재 개발에 대한 농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개발된 고성능 직조필름 ‘SKYCAP’은 수냉으로 압출된 PE 필름을 슬릿팅해 고배율로 연신한 고강도 슬릿얀을 직조한 후에 양면을 코팅 공정을 거친다.


잘 찢어지지 않고 산란광을 증가시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잎 뒷면에 있는 과일이나 다른 잎의 광합성을 도와 당도가 높은 과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포도유통사업영농법인(천안, 박용하 대표)이 운영하는 샤인머스켓 포도농장에서 비닐필름(직광필름)과 직조필름(산광필름)으로 현장 실증테스트를 해본 결과, 노균병은 직조필름 쪽에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청벌레는 비닐필름쪽에 높게 나타났다.


애목의 성장속도는 직조필름이 빨랐으며, 당도는 직조필름쪽이 0.66brix 높게 나타났다.


PO(폴리올레핀)비닐필름과 직조필름의 성능비교에서 인장신도와 광투과율을 제외한 물성에서 직조필름이 우수했으며, 온·습도와 광량은 직조필름이 뛰어났다.


한편, ㈜한일타포린은 영천, 경산, 김천지역 포도밭 농가들의 비가림 교체시기(3월)를 맞아 직조필름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0.08~0.12mm 두께의 비가림 직조필름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홍보 마케팅 및 사업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일타포린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올해도 포도밭 비가림에 대한 실증을 지속적으로 추진, 비가림소재의 신뢰성 확보와 보은지역 황토대추 비가림도 현장실증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향후 농업분야 고소득작물에 대한 산광필름의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자연재해방지로 인한 농가 소득증대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원가절감, 비가림 폐비닐 회수용이 및 리사이클에 의한 친환경 농업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자재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