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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활성화 지원’ 성과발표회 개최


생분해성 섬유의 산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지원 통해 신수요마켓 전개 가능성 입증

총 9개 품목 대상, 23개 기업지원, 원창머티리얼㈜, ㈜브리즈 등 매출 증대 성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대구시 지원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들이 ‘필(必)환경 시대’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섬유소재산업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분해 섬유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최종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수입의존형 원료 기반의 미들-다운스트림 중심 가공산업이 발달한 국내 섬유산업 특성상 생분해성 섬유의 한계특성 극복과 실수요 마켓 중심의 개발 및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섬개연은 이를 위해 2022년 1월부터 ▲애로기술 해결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화(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생분해 섬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 12월 7일 연구원 9층에서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수혜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최종 완제품 품목별로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축해 스트림간 협력 시제품 제작지원을 진행했다.


최종 개발제품들은 아웃도어, 이너웨어, 유아용품, 생활용품, 산업용 부직포 등 최근 친환경 트렌드로 급격한 수요 증가세가 보이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도출됐으며,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은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창머티리얼(주)이 개발한 생분해 PLA 섬유제품 및 USDA 로고, 상표

대표적인 사례로 ▶원창머티리얼㈜社에서는 동원편직社, 아름다이社와 함께 생분해성 PLA 섬유 및 Bio-based polyester 원사를 적용한 아웃웨어(의류) 제품을 개발했다.


개발제품은 25% 이상의 바이오매스 함량을 갖는 친환경 섬유제품으로 USDA 인증(미국 농무부 바이오 기반 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BIO MAGIC GREENER’ 상표 출원까지 완료함으로써 발 빠른 사업화 전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약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이끄는 한편, 신규로 확보된 국내 거래선을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브리즈社-문산섬유社는 나일론과 생분해성 PLA 섬유 공기교락가공사(ATY)를 활용해 바이어가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의류용 생분해성 섬유 원단개발에 성공, 지원사업 종료 직후 샘플 오더를 수주했으며, 유럽권 해외 바이어 중심의 수출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 기업 지원 사례로는, 굴 패각분말에 의해 항균 기능성이 부여된 PLA 생분해성 포장재, 생분해성 섬유 기반 골프 및 캐주얼 의류제품 개발 등이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금년도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9개 품목에 대해 23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특히, 의류용 제품으로의 전개 가능성을 가시화함으로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생분해성 섬유의 신수요마켓 전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생분해성 섬유는 수분에 취약한 특성과 일반 의류용 섬유 대비 낮은 내열성 등의 문제로 후가공과 제품화에 제약이 많았다.


섬개연은 기업들의 생분해성 섬유제품화 성과로 이어지기에 앞서 생분해성 섬유가 갖는 고질적인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자체 연구를 진행했으며, ㈜CJ제일제당社과 민간수탁연구용역을 체결해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생분해성 섬유소재의 솔루션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연구원은 친환경 생분해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수혜기업들에게는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한 걸음 나아가는 발판이 되고 있으며, 신수요 마켓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섬유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금년도 ‘친환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성과들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역의 지원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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