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섬유제품 국산소재 가점제 등 6대 현안 지원 요청

한국화학섬유협회(회장 김치형)는 2024 화섬업계 신년인사회’ 개최를 통해 화섬업계의 6대 분야 주요 현안을 골자로 대정부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화섬업계가 당면 현안으로 대정부 건의 내용은 우선, ▶공공기관 섬유제품 국산화 확대 및 탄소섬유 산업 육성이다.
국방, 경찰, 관공서 사용 (리사이클)섬유제품의 국산소재 사용 확대 및 가점제 적용과 국방용, 항공용, 산업용 국가 프로젝트에 국산 탄소/아라미드섬유 적용을 요청했다.
▶중국, 베트남 발, 저가 덤핑 수입사에 대한 무역구제 조치 필요성도 제기했다.
수입사의 경우, 2023년 262천 톤이던 물량이 2023년 316천 톤으로 2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산이 207천 톤에서 260천 톤으로 26% 증가했으며, 중국산 POY는 100% 증가했다.
저가 중국산 수입을 방지하기 위해 POY 반덤핑관세 부과 신청을 했지만, 제조업체인 성안합섬이 수입회사로 전환하면서 철회된 바 있다.
저가 PF 수입의 증가로 말미암아 국내 산업 피해 및 폐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내 소재 공급망 붕괴 시 수급 및 가격 결정권 상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자금 지원, 서한, 공청회 참석, 과도한 규제 남발 완화 요청 등 수출국의 반덤핑/ 세이프가드 규제 확대 대응을 위한 정부지원의 확대도 요청했다.
터키 PF 규제 시 산업 피해율(1% 추정)과 덤핑률(8%) 중 작은 것을 선택하는 ‘Lesser Duty Rule(최소부과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덤핑률대로 반덤핑관세를 부과해 주요 수출국인 터키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23년간 지속되고 있는 터키의 PSF 반덤핑 규제 종료 지원을 건의했다.
▶탄소 다배출 화섬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지원도 제시했다.
섬유업종 배출권 거래제 배출량의 90% 이상인 화섬업계의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저감 기술 발굴·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LNG 및 저력 시장 교란으로 원가/수출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LNG 및 전력 가격 안정화를 위한 원사 업체 지원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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