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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TEC연구원 - ‘폴리에스터 해중합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폴리에스터 해중합 테스트베드 활용, 전과정평가 및 기업 지원






DYETEC연구원 주관으로 경북 구미에 구축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해중합 실증 테스트베드’가 올 하반기 마무리된다.

     

폐폴리에스터 재활용을 위한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hydrolysis) 복합기술 기반의 해중합(Depolymerization)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폴리에스터 해중합 공정의 이산화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분석하고 전과정 평가 보고서 작성 및 기업 지원에 나선다.

     

특히, 이 사업은 사실상 글로벌 룰-메이커로 자리하고 있는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패션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친환경 섬유 확대 정책을 가속화함에 따른 자원순환형 그린섬유 생태계 육성 강화가 목적이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섬유소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 및 산업기반이 극히 취약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기존 폐PET 중심의 물리/기계적 폴리에스터 리사이클(mr-PET) 의 경우, 식음료 산업 내 ‘클로즈드 루프 리사이클링(Closed Loop Recycling)’ 기반의 투명 페트병 순환체계(Bottle to Bottle) 확대 및 ‘Bottle to fiber 규제’ 대응으로 말미암아 해중합을 통한 화학적 리사이클 PET(cr-PET) 소재 생산을 위한 대응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미, 자동차를 비롯 비의류용 전방산업군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mr-PET에서 cr-PET 소재를 채택·요청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본 사업을 통해 폴리에스터 해중합 테스트베드 구축, 해중합 공정 전과정 평가, 기업지원을 중점 전개한다.

     

먼저, 해중합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통해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 복합기술 기반 해중합 공정 설계, 다이텍연구원 구미 해중합연구센터 설계/건축,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 복합 시스템 장비 구축, 폴리에스터 해중합 공정 기술 실증이 추진된다.

     

폴리에스터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 복합 기술 공정 전과정 평가 사업을 통해 폴리에스터 LCI D/B 구축, 폴리에스터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 설비 환경영향평가 모니터링 시스템 설계/구축 및 공정 전 과정 평가도 추진한다.

     

또, 리사이클 섬유 수요기업 대상 기업지원의 경우, 화학적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제품 생산 지원 및 폴리에스터 해중합 기술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한 기술 보급 등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추진을 통해 폴리에스터 해중합 기술 실증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분석하는 한편, 폴리에스터 화학적 재활용 기술 보급 및 확산을 통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 사업은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9개월을 사업기간으로 총사업비 66.85억원(국비 23.85, 경북도비 13, 구미시비 30)와 민자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2차년도 사업추진을 통해 하이드롤리시스 복합 시스템 등이 구축되는 철골구조의 파이럿동과 기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철근콘크리트조의 연구동 건축설계, 장비 도입 및 조달을 완료했다.

     

또, 연간 30톤 규모의 40kg/batch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 복합 시스템 구축, 하이드롤리시스 해중합 폴리에스터 섬유 테스트베드 설계치를 이용한 LCA 수행 및 비교 LCI 데이터 베이스 결과 도출,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IA) 모니터링 시스템 설계를 추진했다.

     

3차년도인 올해는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 복합 시스템 설치 및 복합 시스템 평가, 시제품 제작 지원, 해중합 폴리에스터 섬유의 테스트베드 LCI DB 구축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전과정 영향평가(LCIA)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 분석을 통한 공정별/ 제품 원단위별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도출한다.

     

한편, 해중합 테스트배드 구축을 통해 알칼리 하이드롤리시스 복합기술을 통한 고효율·고품질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제조기술 및 고품질 재활용 폴리에스터 제품 생산 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또, 자체 개발된 기수 및 연구자원 활용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재생원료의 기술적 자립화 및 탈 종속화 기여는 물론, 폴리에스터 폐기물 재활용 기술의 국내 보급을 통해 그린워싱과 같은 재활용 소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폴리에스터 재활용 지원센터 구축으로 구미, 경상북도의 섬유기업 R&D 활성화를 도모하고, 폴리에스터 원사-원단-제품 제조 기업의 제품에 대한 기술실증 및 전과정 컨설팅 지원으로 친환경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그린섬유 시장을 선점하는 등 지역산업과 국내 섬유소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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