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섬유제품 가공을 위한 상·하온도분리 가능 광폭 텐터시스템 개발
▶복합배기정화 시스템을 채택, 상하온도분리가 가능한 폭 5m급 텐터 시스템 이미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원장 성하경, www.kotmi.re.kr )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주관기업인 ㈜이화글로텍(대표 정병식)과 ‘100℃이상 상하온도분리가 가능한 폭 5m급 산업용 섬유 텐터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섬유산업은 의류용에서 산업용 및 특수용도성 섬유소재로 대전환을 추진되고 있으며, 광폭 고중량 섬유가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광폭 고중량 산업용 섬유는 자동차 분야의 자동차 시트, 인테리어 분야의 카페트, 스포츠 분야의 인조 잔디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확대·채택되고 있다.
산업용 섬유소재의 가공은 폭 5m 이상 광폭가공기술, 건조 챔버 내 상·하온도분리가 가능한 구조 기술, 텐터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및 악취 제거기술이 가능한 다기능 복합 텐터 시스템이 등 생산성과 품질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화글로텍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이번 연구·개발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폐열회수장치가 결합된 촉매방식 배기정화장치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포장이 가능한 폭 5m급 광폭 텐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기관인 FITI시험연구원, 코오롱글로텍㈜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용 텐터시스템 국산화 및 공정기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광폭 고중량 산업용 텐터기 개발로 산업용 섬유제품 생산기술,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 친환경 기술이 개선되어 직·간접적으로 향후 연간 1,000억 이상의 수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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