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ATX, 에어로겔·전기방사 나노섬유 결합한 'AeroMID™ 시리즈 202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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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ATX, 에어로겔·전기방사 나노섬유 결합한 'AeroMID™ 시리즈 2026' 공개
머리카락 굵기 10분의 1, 두께 0.07mm 단열막으로 스마트폰·우주복 열 잡아
기존 에어로겔 블랭킷보다 두께 50배 얇으면서 동등 단열 성능 실현


국내 첨단 소재 스타트업 PNATX(대표 이영진, www.pnatx.com )가 머리카락 굵기(약 70㎛)와 맞먹는 두께 0.07mm의 에어로겔 복합 단열 멤브레인 'AeroMID™ 시리즈'를 선보이며, 글로벌 소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이 소재는 에어로겔 블랭킷의 50분의 1 두께이지만 성능은 동급 수준임을 제시하고 있다.
AeroMID™는 에어로겔의 낮은 열전도율과 전기방사(Electrospinning) 나노섬유의 구조 안정성을 결합한 초박형 복합 단열 멤브레인이다.
에어로겔은 공기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열전도율(약 0.015~0.025 W/m·K)을 구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단열 소재 중 하나지만, 그동안 분말 특성상 얇은 막 형태로 가공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PNATX는 에어로겔을 전기방사 나노섬유 3D 네트워크 내부에 분산·고정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직경 약 300nm(나노미터) 수준의 초미세 섬유가 에어로겔 입자를 잡아두는 동시에 열이 지나는 경로를 길게 우회시켜 단열 효율을 높이는 원리다.
아주대학교 공동기기센터에서 국제표준(ASTM E-1461)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AeroMID™ PSU 시리즈의 열전도율은 0.024 W/m·K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에어로겔 블랭킷(3~5mm)과 유사한 수치를 두께 0.07mm의 초박막으로 달성한 것이다.
일반 폴리에스터 단열재(10~15mm) 대비 두께는 100분의 1 이하다.
PNATX는 이번에 소재 기반을 달리한 3종 라인업을 동시에 공개했다.
▷AeroMID™ PSU는 폴리설폰(PSU) 기반의 전기방사 나노섬유 구조에 에어로겔을 결합한 초박막 단열 멤브레인으로 스마트폰·노트북·드론 등 소비자 전자기기와 배터리 열 관리에 특화됐다.
유리전이온도(Tg) 약 185°C의 고온 안정성을 갖춰 전자기기 내부의 열 집중 지점(Hotspot)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AeroMID™ Aramid는 아라미드 기반 전기방사 나노섬유 구조에 에어로겔을 결합한 초박막 단열 멤브레인으로 항공우주 및 소방·구조 분야를 겨냥했다.
아라미드 섬유의 난연 특성을 살려 화염 접촉 시 자기 소화(Self-extinguishing) 반응과 탄화층(Char layer) 형성으로 추가 연소를 막는다.
극저온·고온이 교차하는 우주 환경에서의 우주복 단열층이나 고출력 배터리 모듈의 열 폭주 방지 소재로도 활용 가능하다.
▷AeroMID™ PU는 전기방사 나노섬유와 에어로겔을 결합한 초박형 멤브레인으로 아웃도어·스포츠 의류를 겨냥한 제품이며, 두께 0.05mm에 투습도 20,000~40,000 g/㎡/day를 구현했다.
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KOPTRI)에서 측정한 열전도율은 0.022 W/m·K로 3종 중 가장 낮다.
실제 필드 테스트에서 100°C의 고온 열원에 30분간 노출 시 경쟁사 제품(52.3°C) 대비 표면 온도를 5.2°C 낮게 유지하는 성능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현재 글로벌 탑티어 기술 기업과 모바일 기기용 차세대 소재의 실장 테스트 및 적용 검증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파트너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PNATX는 단순 소재 공급사를 넘어 고객사의 열 문제를 분석하고 맞춤형 AeroMID™ 사양을 설계·검증·양산까지 통합 지원하는 '열관리 솔루션 파트너' 역할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협력 트랙은 소재 공동 개발, 산업별 맞춤 솔루션 사업화, 양산 설비 파트너십,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영진 PNATX 대표는 "AeroMID™는 기존 단열 소재의 두께와 성능의 상충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한 기술"이라며 "전자기기의 슬림화·고성능화, 웨어러블 기기의 확산,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등 시장 흐름과 맞물려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info@pnatx.com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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