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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I 국내 1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


공주지역 섬유특화업종 기획·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에 구축된 스마트 광폭(3200mm) 텐터기 및 기능성·친환경 파우더 타입의 첨가제를 활용한 스캐터링(Scattering) 라미네이션(Lamination) 설비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PROI:Korea Textiles Smart Processing Institute, 원장 전성기, www.proi.re.kr )은 지난 4월 9일, 권칠승 중기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 국내 섬유산업 지원기관, 공주지역 지역 섬유기업 및 소공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1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공주시 유구읍(유구외곽로 248-26)에 소재하는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건물 3개동(연면적 5,023㎡, 공주시 소유)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국비 25억원, 충청남도 5.4억원, 공주시 25.7억원 등 총 사업비 56억 1,000만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지역의 섬유분야 특화소재 아이템인 자카드직물의 연구개발은 물론 제조, 전시/판매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통한 원-스톱 비즈니스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복합지원센터는 공주시 소재의 100여개 섬유제품제조업 소공인업체들의 입주에서 기획,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 전 과정은 물론, 제품 전시판매장, 인터넷 쇼핑몰(www.proimall.com ) 구축, 신기술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일괄 지원한다.


또, 소공인복합지원센터-공동활용설비실-염색가공실-공동판매장 간 전자결재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하는 한편, 섬유 제조와 시험분석 등에 필요한 총 30종의 생산인프라 확보를 통해 지역 자카드 섬유기업들의 염색가공 공동장비 활용을 입체지원한다.


특히, 국내 섬유가공기계 전문메이커인 ㈜미광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자카드섬유소재의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주문제작형 스마트 광폭(3200mm) 텐터기 및 기능성·친환경 파우더 타입의 첨가제를 활용한 스캐터링(Scattering) 라미네이션(Lamination) 설비를 개발·도입했다.


충남지역 유일의 광폭(3200mm) 스마트 텐터가공기는 IR히터 방식의 전기 가열시스템 채택으로 온도편차 최소화 및 효율적 열관리가 가능하며, 커튼, 침장/매트, 블라인드 등 홈인테리어 제품 가공에 최적화된 기종이다.


스캐터링 라미네이팅 설비 또한 IR 예비 히팅룸과, 스캐터링 장치, 언와인더 장치 등을 채택해 매트, 카페트, 침장, 자동차 내장재 등 제품생산 품질의 균일화 및 차별화에 포커싱 둔 기종이다.


한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오픈을 계기로 자체상품 개발, 분업화, 공동생산할 수 있는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의 고부가산업 탈바꿈이 기대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소공인은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제조업의 모세혈관과 같다. 소공인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특화 지원예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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