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섬유소재의 국산화 국회 토론회 개최, 민·관·군 긴밀 논의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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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섬유소재의 국산화 국회 토론회 개최, 민·관·군 긴밀 논의
전주기 국산화 기준 마련 및 전용 실증 체계 구축 등 핵심 과제 제시

▶국방 섬유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토론회 개회 회의 모습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회의원은 4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 섬유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해, 국방 핵심 섬유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전략물자 자립 기반 구축을 통한 국방산업 안정성 확보 및 침체된 섬유산업의 첨단화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섬유소재(UHMWPE, 아라미드, Nylon66 등)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공급망 위기 발생 시 군수품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섬유 업계에서는 봉제 기준 중심의 국산 제품 인정 구조와 최저가 입찰 방식이 국내 기업의 첨단 소재 개발 의지를 저해하고, 국산화 기술 적용을 제한하는 주요 제도적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존 ‘기능 중심 기술개발(R&D)’에서 벗어나, 국산 소재의 군 적용 및 산업화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국방 섬유소재 전략물자 재분류 및 국가 관리체계 구축 ▲전주기(원사~완제품) 국산화 기준 마련 ▲국방 전용 실증 체계 구축 ▲전력지원체계 연계 수출 패키지 전략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성만 원장은 “국방 섬유 국산화는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소재 개발부터 실증, 군 적용, 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체계 구축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 섬유소재 국산화가 본격화될 경우, 기존 제도의 한계점들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섬유산업은 첨단 산업용 소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국방부 워리어 플랫폼*과 연계한 국산 소재 적용 확대를 통해 민·군 동반 성장과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도 전망된다.
* 워리어 플랫폼 : 군인의 생존력과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전투장구(방탄복, 헬멧, 통신장비 등)를 일체형으로 연동한 첨단 개인 전투체계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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