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싱 플랫폼’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 불협화음 여젼
- 윤영 이
- 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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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선보인 로비부스 참여기업 사전 조율에도 불구 불만 표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주최한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PIS) 2025’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주최측 발표에 의하면 전년보다 10% 증가한 총 1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이중 바이어는 해외 60개국에서 약 8백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업체들은 예년 전시회대비 많은 바이어들이 참관한 것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든 전시업체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로비부스에 참가한 업체들은 많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전시회는 부스가 조기마감이 되는 등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개최됐다. 이에 뒤늦게 부스를 신청하는 많은 업체들이 전시 참여를 못했다.
여기에 등장한 것이 ‘로비부스’라는 새로운 전시공간이 형성 된 것이다.
B홀 밖 로비통로 양쪽에 36개 업체의 부스를 조성해 전시·참여 시킨 것이다.
여기에 참여한 대다수 중국 기업들은 전시 기간 내내 불만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시기간내 참관객들에게 로비부스에 대한 설명도, 홍보도 전혀 안 됐다며, 주최측에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많은 참관객들의 이동 경로 상 전시장 메인 입·출구인 A홀 입구와 출구를 이용하다보니 로비부스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주최측인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에 로비부스에 참여한 기업들은 에이젠트를 통해 먼저 제안을 해와 사전에 장소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했고, 전시장내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가 내년에는 전시장 규모가 더 축소 된 것으로 알려져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24년 A, B1, B2홀, 2025년 A, B1홀에서, 내년 전시회는 A홀, 2층 더플라츠에서 나눠 전시 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시회라는 명성에 맞게 전시규모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3년간 매년 전시회가 축소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주최측인 섬산련의 준비성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산업자원부에 좀더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업계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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