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섬유연구자×소재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다이텍연구원, 섬유연구자×소재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소재데이터 표준화·AI 활용 성과를 연구현장으로 확산
10월 29일 한국섬유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연계 본선 개최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다이텍연구원(DYETEC연구원)과 한국섬유공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섬유연구자×소재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이 오는 10월 29일(목) 부산 벡스코(BEXCO) 212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섬유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섬유)의 소재데이터 표준화·분석·AI 활용 성과를 학계와 산업계로 확산하고, 연구자들이 보유한 소재데이터의 새로운 활용가치와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유소재 연구과정에서는 원료-조성-공정조건-물성 등 다양한 데이터가 생성·축적되지만, 연구자별로 데이터 관리 양식과 체계가 달라 데이터 간 연계와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당초 연구목적에 활용된 이후에는 추가 분석이나 후속 연구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소재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분석·연계 가능성을 탐색해 연구 및 소재개발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다이텍연구원은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참가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소재데이터 표준화 가이드와 함께 구글 코랩(Google Colab) 기반 머신러닝 실습자료를 제공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데이터 전처리, 기초 통계·시각화 및 머신러닝 모델 적용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참고하여 보유 데이터의 구성과 특성, 기존 활용 현황 및 한계, 향후 분석·연계 방향을 소재데이터 설명서로 정리하고 새로운 활용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섬유·소재 관련 대학과 기업 등에서 총 16건(팀 11건, 개인 5건), 35명이 참가 신청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친환경·재활용 섬유소재, 고기능성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소재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방법 개선과 새로운 소재개발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면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을 선정하고, 10월 29일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평가에서는 데이터 이해도와 기존 활용의 한계 분석, 아이디어의 창의성·실현 가능성 및 후속 연구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시상은 혁신상(1팀, 다이텍연구원장상·150만 원), 창의상(1팀, 한국섬유공학회장상·100만 원), 도전상(3팀, 다이텍연구원장상·팀당 50만 원)으로, 총 4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소재데이터 설명서를 제출하고 학술대회 현장에 참석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 29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 벡스코 212호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연구자와 관계자도 현장에서 참관할 수 있다.
다이텍연구원 심지현 AI혁신산업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연구자들이 직접 활용하고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섬유 연구현장의 데이터·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후속 연구개발과 기술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섬유/소재데이터)’을 통해 염색·방사·중합 분야의 MDF(Miniature Data Factory: : 공공연구기관의 실험장비를 기반으로 소재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생산·분석하여 AI 활용이 가능한 DB 구축을 지원하는 전용 공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소재실험 데이터 17,134세트와 AI 기반 소재개발 결과 예측·최적화 모델 10종을 확보해 왔다.
개발된 AI 모델 및 분석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ai.dyetec.or.kr)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소부장 AX 지원을 통해 기업의 AX 역량 수준에 따른 도입(28건)-적용(6건)-활용(10건) 단계별 기술지원 총 44건과 컨설팅 24건을 수행했다.
올해 최종 구축 연차를 맞아 축적된 소재데이터를 ‘소재데이터 개방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극 개방·확산하고, 데이터·AI 기반 기술지원을 확대하여 국내 기업의 섬유소재·부품 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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