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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미래 전장 잇는 국방섬유 확장 가능성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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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미래 전장 잇는 국방섬유 확장 가능성 제시해

InLEX KOREA 2026서 개인 방호·위장·스마트섬유 등 융합기술 전시

참여기업 협력개발 제품, 재난 대응·산업안전 분야 활용 가능성 제안

     

 

   

▶InLEX KOREA 2026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시부스 전경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및 참여기업 주요 전시품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김성만)은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에 참가해 방호·위장·스마트섬유·무인체계 분야의 국방섬유 융합기술과 참여기업 협력개발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은 미래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에 적용 가능한 첨단 섬유기술과 국방소재 국산화 성과를 확산하는 데 뒀다.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국방섬유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소재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성능평가·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 성과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기존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소재의 원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메탈로센 고밀도 폴리에틸렌(m-HDPE) 기반 방호소재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하고, 방호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국방 방호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해 군 관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개인 방호체계용 소재 기술에 더해, 착용형 장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섬유 기술도 소개했다.

     

형상기억합금(Shape Memory Alloy) 기반 스마트섬유는 형상기억 특성을 활용해 근육의 수축 원리를 구현한 섬유 형태의 구동기 기술로 향후 군복과 착용형 장비, 근력 보조 장치 등 웨어러블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반 기술이다.

     

이와 함께 피위장체(위장 대상)에서 발생하는 열과 태양복사 등 외부 환경요인을 함께 고려한 다파장 위장소재 기술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가시광선 및 적외선 영역에서의 위장 특성을 반영한 소재·구조 설계와 이동형 위장패널 적용 가능성 검토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기업들도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 실리카 에어로겔 기반 기능성 원단, 난연 전투복, 군 피복류, 직물형 무인기 및 하이브리드 eVTOL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국방, 재난 대응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국방섬유는 피복을 넘어 방호·위장·스마트섬유·무인체계 등 다양한 국방 분야와 연결되는 기반 기술”이라며, “연구원은 국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방소재의 기술자립 기반을 넓히고, 소재·부품·완제품을 잇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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