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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업계와 소통 강화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 모색 위해

정기교류 더욱 강화

KTDI 월간세미나 및

섬유 리더 클러스터 통해

미래 산업 발전방향 도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글로벌 환경 급변과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에 따라 지역 화섬직물산지 섬유소재 업계와 정보교류 및 소통 기회 확대를 추진, 관련 산업계의 지속가능성 및 신정장 가능성을 공동 모색하는 행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우선, 섬개연은 섬유업계와의 만남과 소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월 ‘KTDI 월간세미나’를 개최해 최신기술 바탕의 글로벌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국내 원사기업과 소재기업 간 정보교류 및 미래 발전방향을 논하는 대표적 세미나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마켓 동향을 반영한 의류/생활용 신소재에서 친환경, 디지털 전환, 메디컬 융합, 산업용 섬유소재에 이르는 다양한 핵심 키워드를 주제로 설정, 원사기업과 소재기업 간 연계 협럭 강화와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섬개연은 또 이 같은 산업계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업계의 당면현안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 모색·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0~40대 CEO와 2세대 경영진 22명을 중심으로 ‘섬유 리더 클러스터’를 발족·운영하고 있다.


발족 이후 분기별 정기교류회를 지속하며, 참여기업을 확대시키고 있는 가운데, 화섬직물산지에 새로운 변화와 역동성을 불어넣을 신성장동력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섬유 리더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는 리더 섬유기업들은 친환경 원사, 사가공, 제직분야를 비롯, 첨단 복합소재, 기능성소재가공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트림 업종별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들은 공격적인 시설투자와 차별화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에서 마케팅 역량에 이르기까지 화섬직물산지 스트림 업종별 기업 가운데 산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그룹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섬개연은 지난 11월 24일 ‘섬유리더 클러스터 정기교류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첫 주제로 기후변화, 환경 문제 등을 포함해 현재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인 ‘글로벌 ESG 규제 및 시장동향’에 대해 한국준법진흥원 용석광 이사가 강의했다.


또,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다양한 리사이클 소재를 접목해 친환경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는 케이투코리아㈜의 정원일 팀장은 ‘글로벌 섬유패션 소재 개발 및 동향’을 주제로 아웃도어·스포츠 시장의 소재개발 방향성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미주와 유럽으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지역 섬유기업들의 글로벌 섬유산업 이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ESG와 친환경 소재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섬유리더 클러스터에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섬유기업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섬유산업 주요 이슈를 공유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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