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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업종융합 비즈니스 기반조성사업’ 기업지원사업 성과 빛났다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개 기업 대상, 소재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전주기 지원

직접매출 14억원, 신규고용 31명, 지재권 5건 성과달성, 코로나 악재에도 성과 우수

▶성과발표회 현장사진 및 전시물 등 (12/8,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시의 예산 지원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이업종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이 ▲소재개발, ▲마케팅,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참여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섬유기업들의 내수 및 수출 환경 악화에 따라 본사업과 같은 지원사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참여기업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섬개연은 섬유기업의 참여희망 수요를 적극 반영,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개발에서 사업화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했다.


지원기업들은 본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4억원의 직접매출 발생과 31명의 신규인력 고용 및 지식재산권 5건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아웃도어 소재전문 기업 ㈜브리즈(대표 서기오)는 타깃 바이어인 미주 아웃도어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인 B社로부터 결로현상 방지용 직물개발을 요청받아 본 사업을 통해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내구성 및 강도가 우수한 텐트용 직물을 개발했다.


그 결과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향후 캠핑용품 분야 꾸준한 매출 증대가 전망되고 있다.


▶지역의 블라인드 제조 전문기업인 ㈜나경(대표 차윤근)은 제품을 더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오 및 방염 기능을 적용한 블라인드 직물을 개발했다.


개발제품은 기존 블라인드에서 자주 발생하는 물방울 자국을 보완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해외 블라인드 완성창 브랜드 A社에 납품해 119백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향후, 개발된 제품은 유럽 및 미국 등 해외 마케팅을 통해 고급 호텔 및 사무실용 커튼, 벽지 등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섬개연은 지난 12월 8일, ‘2021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22개 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3개 기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 그린 제조기업인 ㈜대영합섬(대표 이민수) 최진주 이사는 개발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마스크 브랜드 ‘PLASSOM’의 ‘와디즈 펀딩’ 공식 런칭에 대해 발표했다.


또, ▶스마트섬유 전문 기업인 ㈜이엠플러스(대표 유영옥) 김홍제 연구소장은 섬유와 IT를 융합한 섬유 압력센서 활용 체압측정용 시트에 대해 발표, 향후 개발 아이템을 매트리스 등 생활용 아이템으로도 용도 확대 계획을 밝혔다.


▶바이오 기술 전문 기업인 ㈜지클로의 정재헌 대표는 친환경 시장을 겨냥한 해양유래 친환경 항균·소취제를 활용한 생분해성 모노필라멘트에 대해 발표했다.


㈜지클로는 본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해 매출 1억, 신규고용 1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섬유와 타산업의 융합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기업지원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여수동 섬유패션과장은 “내년에도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와 섬유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기업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복진선 본부장은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내년에도 연구원 신규 도입 설비를 활용한 소재개발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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