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7회 박동준상’ 패션·미술부문 수상자 선정
‘2026 제7회 박동준상’ 패션·미술부문 수상자 선정
미술부문 ‘염지혜’ 작가, 패션부문 ‘이상욱’ 디자이너 수상
(사)박동준기념사업회/ 갤러리분도가 주최/주관하고,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후원하는 ‘2026 제7회 박동준상’ 시상이 오는 11월 13일, 갤러리분도(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36-15, 2/3층)에서 열린다.
2026년 박동준상 수상에는 미술 부문에 염지혜(b1982) 작가, 패션 부문에 이상욱(b1980) 디자이너(브랜드명: 디아서(the Author:)가 선정됐다.
미술부문 심사는 평론과 전시기획, 미술전문 언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이 현재 우리 화단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며, 주목 받는 작가들을 추천하고, 심사위원단이 시대적 담론을 반영한 창작 개념과 주제, 기법의 독창성, 추후 성장 가능성,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등에 주안점을 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염지혜 작가를 선정했다.
또한, 패션부문 심사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격려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해 지역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응원하는 취지를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실물의상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이상욱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미술부문 및 패션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하며, 시상식과 함께 전시(염지혜 수상전시: 2026년 11월 13일(금)~12월 11일(금), 이상욱 수상전기: 2026년 11월 13일(금))와 패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염지혜 / 지구내장구멍, 2026, 단채널영상, 14분 (스틸컷)
염지혜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대학교(Central Saint Martins)와 골드스미스 대학교(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개인전 <홀홀홀 HoleHoleHole>(뮤지엄헤드)을 열고, 그룹전 <예술과 인공지능>(울산시립미술관),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국립현대미술관), <제9행성>(서울시립 남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피노 컬렉션(Pinault Collection),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리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소장돼 있다.

▶이상욱 디아서(the Author:)브랜드 포스터
이상욱 디자이너(브랜드 : 디아서 (the Author:)는 SADI(삼성 디자인 교육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2009년 여성 패션 브랜드 ‘디아서(the Author:)’를 론칭했다.
이후 탄탄한 국내 온·오프라인 기반을 다져 2018년 파리 후즈 넥스트(Who’s Nex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하며 현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에는 패션 전시회인 파리 '프리미에르 클라스(Premiere Classe)'와 뉴욕 '코트리(Coterie)', '서울 트레이드 쇼'에 잇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를 비롯해 벨기에, 이탈리아, 미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0여 곳의 해외 유명 리테일숍에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박동준(1951~2019) 선생은 패션에 미술과 문학을 접목한 시도로 패션디자인의 지평을 넓혀 한국패션계에 한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2006년부터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P&B Art Centre(갤러리분도, 떼아트르 분도)를 운영하면서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더 중시했고, 무엇보다도 예술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애썼다.
박동준의 아름다운 삶을 기리기 위해 여러 분야의 후원자들이 결성한 (사)‘박동준 기념사업회’는 예술가들의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윤순영)은 다양한 패션·문화예술 분야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박동준상’을 제정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패션과 미술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교차 시상했다.
이후 2024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사랑과 사회봉사의 삶을 실천한 박동준의 아름다운 정신을 후대에 전하며, 문화예술을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매년 패션부문과 미술부문을 동시에 시상하고 있다.
수상작 전시장소: 갤러리분도 Tel. 053-426-5615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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