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혁신을 향한 섬유패션산업의 전방위적 대응과 청사진은?
-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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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기업에서 패션브랜드 수요시장까지 균형 있는 대응책 필요
제조기업과 동반성장 밑그림 없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은 ‘사상누각

AI·디지털 전환(DX)이 산업계 전방위에 걸쳐 최대 화두다.
AX(인공지능 전환)이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게임체인저’로 집중 부각되고 있지만 제조 기반 섬유산업군 관련 기업에 있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섬유·패션 지원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맛보기’ 수준의 시범사업(테스트베드)이 부분적으로 추진됐거나, 추진 중이기는 하지만, 걸음마 단계인 게 현실이다.
AI 가상피팅, 메타패션, AI 활용 디지털 룩북, 섬유소재의 3D 디지털 아카이브, 섬유제조 공정에서 의류 형태로 가상 구현하는 메타 패브릭 시스템, 원단 제조 공정을 마이크로 팩토리로 구현, 섬유분야 AI 지식 자문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기는 하다.
이 또한 산업계 내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 및 단체와 소수의 사업 연계 참여기업 정도만 인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 및 단체의 사업 추진 특성상 제한적인 환경 탓도 있겠지만, 연관기업 대상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다각적인 유인책 마련을 통해 수요 산업군과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산업 내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같은 대응책 마련에 있어 패션·유통 산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조 기반 섬유소재기업들의 동참과 변화를 유도할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제조공정 자동화에서 AI 디지털 전환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방점을 둔 정부차원의 강력한 변화의지가 표출되고 있지만, 제조공정 자동화 단계의 환경 구축조차 이뤄지지 않은 섬유제조기업에 디지털 전환을 기대한다는 건 어불성이다.
섬유패션산업 스트림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의 균형 있는 변화 행보가 절대적인 만큼, 디지털 전환에 앞서 제조공정 자동화 기반 구축 등 제조기업 대상의 꼼꼼한 환경진단 및 지원정책 발굴과 정책 반영이 병행돼야 한다.
변화·수혜 대상기업에 대한 세밀한 사전 조사 및 현황 파악과 자동화·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상 기업군 선정, 수요기업 맞춤형 지원 등 보다 세밀한 접근과 밑그림이 요구된다.
또한 섬유패션 공정 스트림 별 주요사업 주관기관들의 경우, AI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연관 산업계와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섬유패션 제조공정 스트림별 SI(시스템통합) 전문기업 등 브레인 풀 구축과 네트웍 기반을 다각화하는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제조 기반 섬유소재산업계에서 브랜드 업계에 이르는 섬유패션 스트림 전반의 균형 있는 디지털 전환과 밸류-체인을 도모할 산·학·연·관의 고민이 요구되고 있다.
무엇보다 섬유산업 스트림 공정 대상의 특화된 기업지원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공조를 통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 청사진 마련이 필요하다.
수요 산업계의 지원기관을 향한 눈초리는 ‘지원기관 및 단체의 정부지원 프로젝트 수행일뿐’이라는 지적과 ‘현실감 없는 요식행위의 사업’, ‘섬유제조 기업의 현실과 동떨어진 사업’, ‘당장 이슈화하기 편한 사업 중심’, ‘제조기업 생태계를 반영하지 못한 사업’, ‘사업 추진기관 간 협력과 공조 없는 각개전투’ 정도로 평가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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