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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硏, 농림부 인프라 설비 지능형 생산설비 개발사업에 선정


국내 유일 생산 기반, 대마(Hemp) 가공 대량화 공정기술개발 추진



다이텍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원장 최재홍)는 안동지역 특화 농산물인 대마(Hemp)의 분리공정 대량 처리를 위한 인프라 설비 지능화 사업인 기술사업화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57개월 동안 수행되며, 정부출연금 24.7억원, 안동시비 10억원, 민자 3.3억원 포함하여 총 38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마 소재화 공정 설비는 대마(Hemp) 원물의 인피(장섬유, 단섬유)와 속대를 분리하는 대마 분리 설비(Hemp scutching)와 분리된 인피소재를 활용해 섬유화 공정 설비(Yarn product process)로 나뉘어져 있다.

     

선정된 사업에 활용될 대마 분리(Hemp scutching) 설비는 대마 소재화를 위해 장섬유(Long fiber), 단섬유(Short fiber), 속대(Hurd)를 분리하는 설비로 국내에는 연구원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설비이며, 지능형 자동화 생산 공정 고도화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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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된 대마 소재는 자동차 부품으로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 안동지역의 기업들에게 소재가 공급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따른 대량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며, 품질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대마(Hemp) 소재화를 위한 Scutching 장비 Input/Output 시스템 지능화 공정 라인 구축, 분류 및 분석 관리 시스템 구축, 부산물 포장 시스템 구축, Hemp Retting 및 Hemp 재배 표준화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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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대마 원물의 품질 유지를 위해 약 660㎡ 규모로 올해 11월에 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6월경에 에이징 룸 구축할 예정이며, 대마 분리(Hemp scutching) 인프라 지능화 라인 구축, Hemp Retting 표준화 등을 실현한다.

     

공동참여기관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이엠로보틱스㈜, 농업회사법인 ㈜올빅위드가 참여해 대마 생산 공정 설비 개발, 원물 분류/분석 지능화, 농작물재배 표준화를 통해 대마 소재화 대량생산체계를 촉진할 예정이다.

     

최근 대마 소재를 활용한 의류, 자동차용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25년도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대마 생산량은 2024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260톤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생산량은 매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대마(Hemp)의 소재화를 위한 대마분리 공정 라인 지능화를 구축하게 되면 하루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곧 경상북도·안동지역의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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