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소재데이터 활용한 연구 아이디어 5건 선정
다이텍연구원, 소재데이터 활용한 연구 아이디어 5건 선정
‘2026 섬유연구자×소재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한국섬유공학회와 공동으로 새로운 연구·소재개발 가능성 제시

다이텍연구원(DYETEC연구원)과 한국섬유공학회는 10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 섬유연구자×소재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소재데이터 활용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섬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축적한 소재데이터 표준화·분석·AI 활용 성과를 연구현장에 확산하고, 연구자가 보유한 데이터에서 새로운 연구 및 소재개발 가능성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전국 섬유·소재 관련 대학과 기업 등에서 총 1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블라인드 방식의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이 한국섬유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보유 데이터의 특성과 기존 활용의 한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석 방법과 연구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최종 평가는 데이터 이해도,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후속 연구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혁신상 1팀, 창의상 1팀, 도전상 3팀이 선정됐으며, 총 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혁신상(다이텍연구원장상, 상금 150만 원)은 건국대학교 고준석 교수 연구팀인 TexMicroData로 학습 불필요 이미지 분석 기반 섬유가공용 에멀젼의 액적 크기분포 데이터 구축 및 활용이 수상했다.
이 수상작은 원료·공정 정보와 액적 분포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멀젼 안정성을 판단하고, 학습 불필요 이미지 분석을 통해 섬유가공용 에멀젼의 설계·품질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창의상은 국립한밭대학교 에이아이디어(A.Idea)의 ‘FiberOS–공정 설계 예측 AI’을 제시했으며, 도전상 수상팀은 경북대학교 ANL, ADM Lite, 그리고 단국대학교 CoolNT팀이 선정되었다.
이번 본선에서는 연구자들이 보유한 소재데이터에 소재·공정 전문지식과 데이터 분석·AI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표에 이은 질의응답에서는 제안한 접근 방법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후속 연구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및 보완 계획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다이텍연구원 심지현 AI혁신산업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연구자들이 보유한 소재데이터를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고, 실제 연구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자리였다”며, “사업을 통해 마련한 데이터·AI 활용 기반이 연구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가 후속 연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소재실험 데이터 17,134세트와 AI 기반 소재개발 결과 예측·최적화 모델 10종을 확보하고, 온라인 플랫폼(ai.dyetec.or.kr)을 통해 AI 모델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재데이터 개방·확산과 데이터·AI 기반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섬유소재·부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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