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하는 대구경북 화섬직물산지 스트림 연결고리, 기업 간 협력·공조로 대응
-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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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기반 황폐화 위기, 섬유기업이 주체적으로 산업 내 공정기업 공존 행보

글로벌 불확실성 요소가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화섬직물산지를 비롯 국내 화섬소재 생산 스트림 생태계의 구조조정 하방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마켓에서 화섬직물 산지로써 역할 수행 및 이를 통한 ‘글로벌 밸류-체인’의 좌표 급변과 수요 마켓 재편 확대는 화섬산지 스트림 전반에 걸쳐 공정기업들의 궤도이탈을 가속화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모습이다.
원사에서 사가공, 제직준비, 염색가공·후가공에 이르는 섬유 스트림 공정기업들의 궤도 이탈 확대는 내수는 물론, 수출 주도형 선순환 시스템과 생태계 전반을 무력화시키는 양상이다.
차별화 신소재개발, 사가공 기술개발, 첨단 제직설비 도입을 통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혁신 염색가공기술 등 어느 공정 하나도 정상적이지 못하다.
소재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연이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혹독한 오더 고갈에 직면한 모습이다.
국내 브랜드 시장과 글로벌 마켓 대상의 비즈니스 대응을 통해 오더 수혈에 전력투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화섬소재분야의 경우, 원사에서 가공까지 이미 글로벌 경쟁력과 품질 우위의 기준이 되는 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추월당한 상황으로 그나마 위안 삼고 있는 ‘고감성’, ‘고기능성’ 일부 분야 또한 추월은 시간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끝 모를 불황과 오더 기근으로 화섬소재의 최종 피니싱을 수행하는 염색가공 기업들의 상황은 화섬산지 생태계 상황 전반을 판단할 바로미터다.
감성 및 기능성을 발현시키는 마무리 공정기업들의 오더 급감, 가동률 하락, 인력 축소 대응으로 어렵게 확보한 글로벌 오더 수행 또한 곳곳에서 브레이크등이 켜지며,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개발 아인템은 물론, 당초 수행해 왔던 품목에 이르게까지 전·후 생산공정의 비정상적 환경 조성으로 바이어가 요구하는 납기 수행 및 퀄리티 대응 등 근본적 문제해결이 뒤따르지 못한다면, 글로벌 오더 확보에 더 이상의 의미가 없는 지경이다.
최근, 이러한 화섬산지 스트림의 비정상적 생태환경에 대해 전·후 스트림 및 공정 기업 간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위기 대응에 나선 기업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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