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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로 타니야마, ‘2026 부산패션위크’ 에세이스트 이토 아와·가수 케이티 참여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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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로 타니야마, ‘2026 부산패션위크’ 에세이스트 이토 아와·가수 케이티 참여 ‘너와 나의 경계’ 주제로 한국 관객과의 접점 넓혀가는 행보의 일환

문학과 음악으로 협업 범위 넓히며, 브랜드 고유 정체성 알릴 계획

    


▶사진 : 코타로 타니야마 2026 부산패션위크 키비주얼


     

디자이너 브랜드 코타로 타니야마(KOTARO TANIYAMA)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열리는 ‘2026 부산패션위크’에 참가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코타로 타니야마는 개막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레뷰라 × 코타로 타니야마’ 무대를 선보인다.

     

코타로 타니야마는 이번 무대에서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너와 나의 경계(The Boundary Between You and Me)’를 바탕으로 자신을 믿는 마음과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태도를 컬렉션에 담아낸다.

     

일본 에세이스트 이토 아와(伊藤亜和)가 컬렉션에 참여했으며, SBS ‘K팝스타 시즌4’ 우승자인 가수 케이티(KATIE)도 무대에 함께할 예정이다.

     

의복과 문학, 음악의 만남을 통해 몸과 마음, 자아의 관계를 탐구하는 브랜드의 세계관을 선보인다.

     

코타로 타니야마는 일본 규슈 출신으로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명의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몸의 선을 따라가는 바디 컨셔스 실루엣을 중심으로, 옷을 입는 사람의 신체뿐 아니라 감정과 내면까지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지닌 여성들의 내면적 아름다움과 아시아 여성 특유의 우아함을 표현한다.

     

디자이너 코타로 타니야마는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연구과를 수료하고 마케팅 컨설팅 회사를 창업한 뒤, 신야 코즈카(SHINYA KOZUKA), 미키오 사카베(MIKIO SAKABE), 케이스케 요시다(KEISUKE YOSHIDA) 아래에서 패션을 배우며, 의복 제작 경험을 쌓았다.

     

2025년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계기로 한국을 주요 거점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섰다.

     

브랜드 철학의 바탕에는 디자이너의 성장 경험이 자리한다.

     

마음이나 몸에 상처를 지닌 아이들을 받아들이는 위탁가정에서 성장한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와 회복하는 힘에 주목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어졌으며, 이번 컬렉션에 참여한 이토 아와의 작품 세계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쇼는 이토 아와가 지난 8월 출간한 에세이집 『마녀가 되고 싶다』의 메시지와 연결된다.

     

작품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는 여성들을 ‘현대의 마녀’로 그려내며, 고독과 자긍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쇼 기획 비주얼에도 작품 속 문장들을 반영해, 외부의 시선과 평가 속에서도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태도를 전한다.

     

케이티의 참여는 컬렉션의 정서를 음악으로 확장한다.

     

코타로 타니야마가 의복으로 표현하는 감성과 이토 아와의 문학적 메시지, 케이티의 음악적 개성이 어우러져 브랜드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패션위크 참가는 코타로 타니야마가 한국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행보의 일환이다.

     

브랜드는 앞서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더블유미션(W Mission)에서 국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홀리넘버세븐(HOLYNUMBER7)과 협업 팝업을 개최했다.

     

‘위브(WEAVE·엮임)’를 키워드로 한·일 디자이너의 서로 다른 개성과 감각을 담은 협업 컬렉션을 소개했으며, 첫날에는 오프닝 패션쇼를 통해 런웨이와 음악, 퍼포먼스가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성수동에서 한·일 브랜드 간 협업을 선보인 코타로 타니야마는 부산에서 문학과 음악으로 협업의 범위를 넓히며,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 내 생산과 운영은 디시스 디자인 시스템(DESYS DESIGN SYSTEM)이 맡아 국내 활동 기반을 지원한다.

     

브랜드는 한국에서 축적한 상품과 콘텐츠,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 시장으로도 활동을 이어갈 구상이다.

     

자세한 일정과 관람 안내는 부산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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