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PIS 2026에서 ‘섬유패션 AX 실행모델’ 집중 제시한다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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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PIS 2026에서 ‘섬유패션 AX 실행모델’ 집중 제시한다
AI부터 자원순환·미래 첨단소재·기업 공동연구 성과 등 4가지 주제로 산업계와 소통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PIS2026 출품 기술 한눈에 보기◈
전시 영역 | 핵심 기술·서비스 | 대표 전시물 | 기대 효과 |
섬유·패션 AX 혁신 | TEX-AI(섬유 특화 LLM) 중심으로 기획·설계·디자인·생산 데이터를 연결하는 AI 제조 플랫폼 | TEX-AI, Meta-Fabric, AI 디자인, Micro-Factory, AI 봉제 실증 테스트베드, All in Daegu 결과물 | 개발기간 단축, 맞춤형·소량생산, 중소기업 AI 활용 기반 확대 |
친환경·저탄소 순환소재 | 폐자원을 효소·바이오 기반으로 재생하고 섬유화하는 'Beyond Recycling' 기술 | 바이오효소 리사이클 PET, 쌀 부산물 소재, Waste-to-Fiber, Textile-to-Textile | 저탄소 재생섬유, 자원순환형 산업소재, 섬유 폐기물 감축 |
첨단융합소재 | 섬유의 적용 영역을 우주·국방·의료·로봇으로 확장하는 첨단 융합기술 | 월면토 기반 우주소재, 착용형 로봇 슈트, eVTOL 복합재, 생체분해 의료섬유·스텐트, 유해가스 감지섬유 | 우주·항공 소재, 웨어러블 로봇, 차세대 의료기기, 산업안전 스마트섬유 |
LG전자 협력 항균 플랫폼 | LG전자 PuroTec™ 기반 기업 공동개발 및 사업화 플랫폼 | PuroTec™ 항균제, 항균 Masterbatch, 원사, 원단, 의류, 필터, 충전재 | 기술협의체 기반 공동개발 및 사업화 확산, 항균 산업 생태계 구축 |
기업지원·사업화 서비스 | 소재개발부터 시험·실증, 사업화 연계까지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 |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성능평가, 실증 테스트베드, 기술협의체 운영 | 기술개발 기간 단축, 상용화 리스크 축소, 산업 생태계 확장 |
인공지능(AI)과 순환경제가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국내 섬유산업도 디지털화와 친환경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김성만)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26’에 참가해 AI가 기획·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 봉제·생산까지 연결하는 ‘섬유패션 AX’ 실행모델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 AI를 활용한 섬유패션 제조혁신, ▲ 폐자원을 다시 산업 원료로 되돌리는 자원순환, ▲ 의료·국방·우주항공·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확장되는 첨단 섬유소재, ▲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제품화 성과 등 4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 섬유패션 제조 AX : AI가 디자인에서 봉제까지

KTDI는 섬유산업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인 ‘TEX-AI(The Textile Expert LLM)’를 중심으로 메타패브릭(Meta-Fabric:가상원단설계), AI 기반 패션 디자인, 마이크로팩토리(Micro-Factory:원단자율제조)’, AI 봉제 자율제조를 연결한 차세대 제조 플랫폼을 선보인다.
핵심은 데이터의 연결이다.
원단 설계와 디자인, 시제품 제작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연결·축적함으로써,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생산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구조다.
이를 통해 중소 섬유·패션 제조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PIS에서는 이러한 데이터 연결과 제조 AX를 대구지역 산업에 적용한 ‘All In Daegu’ 모델도 공개한다.
패션기업의 기획·디자인, 소재기업의 소재 개발, 제조기업의 봉제·생산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고 일감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지역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대구형 패션 AX 제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폐PET·폐의류 자원순환 : 재활용을 넘어 고부가가치 소재로

또 다른 핵심 축은 순환경제다.
KTDI는 ‘Beyond Recycling’을 주제로 폐자원을 다시 산업 원료로 되돌리고, 이를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단순 재활용을 넘어 원료화와 고기능·고부가 소재 개발로 이어지는 한 단계 진전된 자원순환 기술과 성과를 선보인다.
대표 성과로 바이오 효소 촉매를 활용해 폐PET를 고순도 원료로 분해한 뒤 다시 원사와 원단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소개된다.
쌀 부산물(왕겨·쌀겨)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생활·산업 폐기물을 섬유로 전환하는 ‘Waste-to-Fiber’, 폐의류와 산업용 섬유를 다시 원사로 만드는 ‘Textile-to-Textile’ 기술도 소개한다.
특히, Textile-to-Textile은 섬유 폐기물을 단순 처리 대상이 아닌 새로운 원료 자원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료 생산과 소비, 폐기로 이어지는 선형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한 섬유제품을 다시 원료로 투입하는 순환형 산업구조를 지향한다.
◈ 섬유소재의 무한확장 : 우주소재부터 로봇슈트·생체분해 의료제품·스마트섬유까지

KTDI는 섬유의 활용 범위를 의료·국방·우주항공·로봇·산업안전 등 미래산업으로 넓힌 다양한 연구성과를 보여준다.
이번 PIS에서는 달 표면의 흙을 재현한 월면토 소재와 이를 고온에서 단단하게 만든 소재, 우주환경용 3D 프린팅 소재, 착용형 로봇 슈트, 인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의료용 섬유와 스텐트, 유해가스를 감지하는 스마트 섬유 등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섬유가 옷을 만드는 소재를 넘어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우주와 로봇 등 미래산업에 활용되는 첨단소재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기업 공동 연구 플랫폼 구축 성과 : 항균 소재 제품화로 확대

기업과 함께 연구성과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하는 사업화 모델도 소개한다.
KTDI는 LG전자와 항균 소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LG PuroTec™ 항균제를 적용한 마스터배치와 기능성 원사·원단은 물론 의류, 충전재, 필터 등으로 확대된 제품화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항균 기술의 적용 범위를 소재 개발에서 다양한 생활·산업용 제품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이를 통해 항균 원천기술이 소재·원사·원단을 거쳐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사업화 모델을 보여준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소재 개발이나 생산기술만으로 결정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며, “AI가 제품 개발과 생산방식을 혁신하고, 폐자원이 다시 산업의 원료로 순환하며, 섬유가 의료·국방·우주항공·로봇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이를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실증-사업화를 잇는 산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섬유 소재의 기초연구와 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섬유기업의 양산성능 검증, 애로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공동개발·표준화·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협의체를 운영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AI 기반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패션 디자인부터 소재 개발, 제조, 일감 연계까지 산업 스트림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소재개발센터, 슈퍼섬유개발센터, 시험분석평가센터,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 집진필터실증센터 등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천기술 개발부터 성능평가, 시제품 제작, 기업 지원,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용어 해설
▶AX (AI Transformation)
AI를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니라 기획, 설계, 생산, 품질관리, 의사결정 등 산업 운영 전반에 적용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개념이다.
▶TEX-AI (The Textile Expert LLM)
섬유 전문지식과 산업 데이터를 학습한 거대언어모델(LLM)로, 소재 개발부터 설계·생산까지 섬유산업 전 과정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Circular Resource (순환자원)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원료와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개념이다.
▶Textile-to-Textile Recycling
폐의류와 폐섬유를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공정을 통해 다시 원사와 원단으로 재생하는 차세대 순환 섬유기술.
▶All In Daegu
대구 패션기업이 디자인을 기획하고, 대구 소재를 개발하여 대구지역에서 제조하는 대구 패션 스트림 플랫폼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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