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기업 맞춤형 원사 개발 및 공급으로 수출지원 역할 톡톡
- 윤영 이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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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텍스타일㈜의 해외 바이어 요구 100% 리사이클 N/P 복합사 맞춤형 개발·지원

여성 자켓용 원단을 주로 생산해 유럽, 미주로 수출하는 대구 소재의 서진텍스타일㈜(대표 김문탁, www.garmentdyeing.co.kr )은 올 상반기에 이탈리아 바이어로부터 100% 리사이클 나일론/폴리에스터(N/P) 복합사를 적용한 소재를 오더·수주했다.
서진텍스타일㈜은 국내에서 해당 품종의 원사가 생산되지 않아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김성만)을 찾아 100% 리사이클 N/P 복합사의 개발과 생산을 의뢰했다.
N/P 복합사는 생산공정에 따라 최종 의류 제품의 감성 품질이 크게 좌우돼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생산처로부터 소재를 공급받아야만 친환경 원단의 최종 수출이 가능하다.
KTDI는 차별화 신규 원사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에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해 기업의 친환경 원사 생산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KTDI는 폐PET병 플레이크로부터 폴리에스터 원사의 원료 물질을 직접 생산하는 설비뿐만 아니라 양산 설비와 동일한 구조의 파일럿 원사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원사를 지원할 수 있다.
KTDI는 자체 생산한 재생 폴리에스터 원료와 함께 재생 나일론 원료를 입수해 N/P 복합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나일론 원료는 원사 제조 시 수분율 제어 측면에서 폴리에스터보다 난이도가 높고, 재생 원료 특성상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KTDI에서 이를 잘 해결한 것이 N/P 복합사 개발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KTDI의 원사를 공급받아 고감성‧친환경 여성 자켓용 원단 신제품을 개발한 서진텍스타일㈜은 성공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향후, 다양한 추가 제품을 제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KTDI는 섬유 업계의 친환경 신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리사이클 기반의 고부가가치 차별화 원사 개발을 확대해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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