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재개관, 인견+대마 소재개발, 친환경 대응 프로젝트 추진 중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이형근)는 영주시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견의 역사와 미래 가치를 다채롭게 재구성한 ‘풍기인견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2024년 4월 16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한 ‘풍기인견 홍보전시관(경북 영주시 봉현면 신재로 846)’은 지난 2008년 5월 개관한 이후 풍기인견의 역사와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한편,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전문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왔다.
홍보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에게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주시 특산명품 ‘풍기인견’의 역사와 생산과정 등을 보다 시각적이고 직관적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전시관은 풍기인견 100년의 삶, 인견 제작과정, 공예체험, 과거와 현대 직기, 업체정보 검색,직기 변천사, 라이브 스케치, 인견의 특장점 등의 존으로 구성됐다.
또, 협의회는 5월 ‘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풍기인견 홍보전시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풍기인견 패션쇼를 개최했다.
패션쇼에서는 ‘풍기인견 상품성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견과 대마(헴프:hemp) 소재를 복합해 인견대마 혼방직물로 개발한 소재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패션의류로 개발한 아이템을 패션쇼를 통해 대거 선보였다.
한편, 영주시를 비롯한 지자체 및 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풍기인견 고부가가치화와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안동분원인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오픈 및 생산라인 가동에 따라 안동 대마와 인견소재의 우성 복합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혼용률 다양화 및 물성 개선과 신뢰성 확보를 통해 풍기인견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 차기 시즌부터는 신소재개발 및 제품개발에 탄력 받을 전망이다.
또, 풍기인견과 헴프 융복합 소재의 ‘원-사이클’ 대응을 목표로 탄소중립·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뒤받침할 ‘완전한 친환경’을 실현할 보다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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