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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백, ‘2021PID’에서 국산 폐페트병 100% 리사이클 소재 공개


지속가능한 저탄소·친환경·리사이클 섬유소재 ‘에코스타 & 에코럭스’ 제품군으로 주목

의류, 침구용, 산업용, 건축용, 자동차용, 특수항균 기능성 제품 등 폭넓은 제품군으로



40여 년 동안 친환경·리사이클 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주)건백(대표 박경택, www.keonbaek.co.kr)은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2021)’에 참가해 그동안 축척된 독자기술로 국내산 폐페트병만을 100% 리사이클해 개발한 친환경 섬유소재 ‘에코스타(ecostar)’와 ‘에코럭스(ECOLUXE)’를 전격 공개해 주목받았다.


‘에코스타(ecostar)’와 ‘에코럭스(ECOLUXE)’는 국내산 폐페트병을 세척한 후 칩(chip)형태로 만들지 않고 건백의 자체 개발기술인 특수 필터링 공정을 통해 바로 섬유로 탄생된 고품질의 저탄소 친환경 스테이플 화이버(단섬유) 제품으로 의류, 침구용은 물론 산업용, 건축용, 자동차용 및 특수항균 기능성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ESG경영이 기업생존의 필수 요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건백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소재는 향후 다양한 전·후방 수요마켓으로 부터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먼저, ▶‘에코스타(ecostar)’는 세데니어(1.4 ~ 3 de') 제품군으로 오리털 및 거위털을 대체하는 비건 충전재용과 고급 부직포에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확대와 동물보호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로 가성비가 뛰어나며, 동물성 충전재가 지닌 다양한 위생적 문제와 털빠짐 현상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에코스타(ecostar)’는 건백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 방사기술을 채택, 그동안 리사이클 소재로 적용이 어려웠던 방적사용 화이버를 국내 최초로 생산함은 물론 방적사 개발까지 성공함에 따라 의류용은 물론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용도의 접목이 가능해 응용 스펙트럼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탁 내구성이 탁월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항균패딩, 항균니트의류, 항균타올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고분자소재 전문기업인 클래비스(CLAVIS)의 항균 마스터배치(M/B)를 적용한 에코스타 항균제품(ecostar-ABZ)도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특화 아이템인 ▶‘에코럭스(ECOLUXE)’는 삼엽(三葉) 이형단면과 중공단면의 혼합방사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2종의 섬유가 동시에 존재함으로써 기존 제품들에 비해 섬유 내부에 더 높은 공극률이 확보됨에 따라 보온성과 흡음성이 대폭 향상된 특징을 갖는다.


‘에코럭스(ECOLUXE)’는 경량성과 벌키성에 탁월한 보온성, 흡음 성능을 자랑해 패딩 충전재 및 침낭, 고급침구류, 자동차 흡음재, 건축내장재 및 보온재에도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에코스타(ecostar)’와 ‘에코럭스(ECOLUXE)’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소재기업인 ‘머티리얼 커넥션(MCX, Material ConneXion)’의 디자인 소재은행에도 특화된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등재를 추진 중이다.

▶에코럭스(ECOLUXE) 단면 전자현미경 사진


한편, ㈜건백은 친환경 PET 리사이클 섬유소재 생산 국내 최장수 기업으로서 생산제품의 80% 이상을 미국 및 유럽 등 해외수출에 전념해 왔다.


지난 2019년, 본사공장을 경산지식산업지구로 신축·이전하면서 효율적인 다품종·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완료했으며, 2021년 1월 27일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친환경 리사이클 원료 기반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체계를 마련, 공동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건백과 클래비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의 공동 연구개발로 미세데니어 제품뿐만 아니라 솔리드, 할로우(중공) 및 각종 기능성(난연, 항균, 원적외선)을 부여한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을 용도에 따라 세분화시켜 제품개발을 전개하고 있으며, Global Recycled Standard(GRS), OEKO-TEX STANDARD 100 등의 친환경 및 글로벌 표준규격 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과 경북프라이드 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국내 PET 친환경섬유 생산 대표기업으로서 대외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공장생산설비 100% 자동화-고도화를 지향하며 금년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국책사업 대상업체에 단섬유업계 최초로 선정되어 ERP, MES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생산시설에 적용, 작업환경개선, 생산성향상, 매출향상 및 신규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건백 박경택 대표는 “이번 PID 박람회를 통해 20여 개의 고객사 및 국내·외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다각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며, 건백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제품을 국내·외 패션/의류업계에 홍보하는 한편, 친환경 섬유소재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에코스타(ecostar)와 에코럭스(ECOLUXE)를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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