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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硏, ‘섬유소재 빅데이터 통합 지원센터’ 섬유소재기업-바이어 ‘ON’

섬유소재 소싱 플랫폼 ‘FABRIC DIVE’ 국내 소재기업 3D 소재물성 DB 구축

웹기반 3D 가상의류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활용 신소재개발 및 마케팅 지원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경제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3D 디지털 소재물성 기반의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키, ZARA, GUCCI 등 해외 주요 브랜드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하고 있다.


LF, 세정 등 국내 브랜드에서도 비즈니스 적용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섬유산업 전반으로 확대가 전망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마케팅 연계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 섬유소재 제조기업은 이에 발맞추어 디지털 기술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거래 중심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거래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해 신유통 공급망 확보가 필요하다.


디지털 소재 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비즈니스 오더-샘플링-납품에 이르는 리드 타임의 혁신적 감축, 적기 생산을 통한 제조 효율성의 확대와 함께, 비용·시간·인력·원부자재 낭비를 줄이고 버려지는 원단 발생에 따른 환경문제 또한 감소시키는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


3D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가상 의류샘플을 제작하는 데 총 3시간가량이 소요되며, 완제품 납기 기준으로 기존 155일에서 7일 이내 단축 가능해 관련 산업 및 기업에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섬유패션산업 고도화를 위해 2018년 시작된 ICT융합 섬유패션 제품 및 공정기술 개발을 주요 지원 방향으로 설정하고 최근 수요가 급부상한 3D 가상의류를 활용한 컨텐츠 메타버스, NFT 등 산업까지 연계를 통한 집중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산업데이터플랫폼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안동시) 및 민자 예산의 매칭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152억원(국비 80억원, 경북도 30억원, 안동시 30억원, 대구시 10억원, 민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섬유소재 관련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이 사업은 3D 가상의류 시뮬레이션 컨텐츠 수요 증대와 섬유소재 제조기업들의 신유통 공급망 확보 및 제조 효율성 기여를 통한 국내 섬유패션산업 구조고도화가 타깃이다.


섬유소재 데이터 및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활성화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한다.


또, 플랫폼 운영을 통해 발생되는 바이어(브랜드) 선호 소재 및 시즌별 선호 트렌드 등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활용한 제조기업의 제품개발 방향성 제시 및 신소재 개발 촉진으로 국내 섬유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소재빅데이터 통합지원센터와 ‘FABRIC DIVE’ 버추얼 패브릭 비즈니스 플랫폼

다이텍연구원 소재 빅데이터 통합 지원센터( http://dive.dyetec.or.kr )에는 소재샘플실, 데이터분석지원실, 홍보실, 서버실 등이 구축돼 있으며, 홍보실과 교육실을 기업홍보 및 기업지원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소재설계, 가상의류 3D시뮬레이션 등의 교육 및 S/W 지원으로 섬유소재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 정보제공 및 분석기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소재 관련 기업들의 활용 및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반의 업무 영역이 확대되고 3D 소재물성을 활용하는 브랜드, 벤더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재기업은 3D를 통한 제품 홍보 및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소재기업들은 전시회 참가 시 실제 소재샘플을 제작해 전시회 참가해왔지만, 바이어에게 실물이 아닌 3D로 상품 소개 및 컨펌 과정을 진행함에 따라 시간, 공간 제약이 없어 상담의 효율성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 내 가상의류 3D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활용해 개발소재가 어떤 의류에 적용되는지 확인해볼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마케팅 컨텐츠 활용도 가능하다.


기업 페이지를 활용해 바이어에게 URL 전송 및 기업 홈페이지처럼 활용이 용이하며, 바이어(패션브랜드), 벤더의 경우 찾고자 하는 소재를 검색 또는 추천 소재 서비스를 통해 마음에 드는 소재를 스크랩 및 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용도별 의상 스타일DB를 선택,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시뮬레이션(소재표면 확대, 360도 회전 등) 기능도 제공된다.





■ 신제품기획-제직설계-소재제조-3D의류제작 등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다이텍연구원은 섬유소재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FABRIC DIVE’는 비대면 섬유소재 마케팅 플랫폼으로 기업의 수출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기획-제직설계-소재제조-3D의류제작(제품기획-개발-실증-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는 국내 섬유소재 제조기업 디지털 소재물성 데이터, 웹기반 3D 가상의류 시뮬레이션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섬유패션산업 현황 및 트렌드 정보, 공인인증 시험분석 데이터 등 빅데이터, AI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소재 개발 아이템 산출-기획 설계-제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활용 제품개발 및 컨설팅과 3D 가상의류/제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및 데이터 통계 분석 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병행하며, 기업들의 소재 품질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한 품질 인증 데이터 산출도 지원한다.


또, 데이터 활용 컨텐츠 제작 사업화 지원과 빅데이터 활용 제조기업-패션/브랜드 매칭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기반 섬유소재 아이템 추천 서비스, 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재 수요 예측도 지원한다.


스타트업 및 제조기업 데이터 활용 기반의 시제품 개발 및 업무 공간 지원과 3D LOOKBOOK 및 3D 디지털 소재 데이터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머티리얼을 제작·지원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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