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K섬유혁신포럼 ‘섬유산업 정책 간담회’ 개최
- 2025년 5월 26일
- 3분 분량
홍의락 민주당 대구 총선대위원장 초청, 산업계 현안 논의·정책 제안
투자 연계형 ‘백년기업 육성–섬유산업 첨단 공정혁신 고도화 사업’ 제시
기업 투자 연계형 사업 추진 통한 국내 섬유산업 외부 인식 변화 시도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한상웅)와 K섬유혁신포럼(이사장 배진석)은 지난 5월 1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2층 세미나실에서 ‘섬유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됐다.
수출 주도의 산업화 시대를 이끈 대표적 제조 기반 섬유산업은 최근 들어 고기능성 섬유, 친환경 소재 등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 불안, 국내 원부자재 경쟁력 저하, 업스트림(후방산업) 공백 가속화 등의 문제로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간담회는 이러한 주요 현안에 대해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 채널로 산업계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의 필요 사항을 정부 및 국회에 전달·요청하는 한편, 중장기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의락(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대구 총괄선대위원장을 초청, 대구경북 섬유업계 CEO 및 유관 기관·단체를 비롯 국내 섬유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섬유산업과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논의·제안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는 K섬유혁신포럼 배진석 이사장의 사회로 8개 섬유연구기관협의회 전략기획단 이도현 단장의 섬유산업 현황 발표, 섬유기업 CEO 및 기관/단체장, 연구기관장의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필요사항 청취, 참석자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계 참석자들은 국내 원자재 수급 불안과 원산지 규제, 국내산 원단 사용 유도 필요성, 천연염색산업 제도적 사각지대 산업분류 신설, 염색공단 구조적 한계와 재정비, 전기요금 및 에너지 정책 문제, 국방·조달 시장의 과도한 스펙 기준 외산 필름(PTFE 등) 위주 사양 적용 따른 국산 진입 차단 등을 논의하는 한편, 주요 사안에 대해 정책 제안·건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섬유산업의 재도약 및 제조 공정 첨단화를 목표로 8개 섬유 관련 연구기관 협의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사전 기획한 ‘백년기업 육성 – 섬유산업 첨단 공정혁신 고도화 사업(가칭, 특화단지별 기업 공정(DX) AI 비욘드(beyond) 사업)’도 제시됐다.
해당 사업은 30년 이상의 섬유기업과 민간 투자 기업(10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첨단공정 혁신화(DX/AX), 신섬유 개발, 기능성 소재개발,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5년에 걸쳐 관련 분야 연구개발(1단계)과 현장 스케일업(제조 공정 민간 투자)(2단계) 단계로 구성·기획했다.
특히, 섬유산업은 원단 등 브랜드 수요기업이 해외에 있으며, 염색된 원단이 수출되는 형태로 부품화해 수출되는 산업이며, 소부장 150대 품목 및 초격차 기술 내용에 섬유산업이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 전무한 상황이라는 것과 주력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부품소재로써 기술성과 전략성이 검증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R&D 지원은 수출 중심의 중소기업 사업에 집중돼 있어 본 소재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통해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섬유산업 R&D의 주요 한계점을 보완했다.
먼저,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 지원이 산업용 섬유 분야에 편중, 의류용 섬유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기업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원편중’과 미래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고기능성 섬유소재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자금 부족 및 기술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자금부족’ 사안을 절충했다.
또,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에 따라 제조업의 자동화, 첨단화가 시급하지만 관련 기술개발과 설비 고도화에 대한 R&D 지원이 미흡하다는 ‘첨단화 요구’, 연구성과가 실증 단계까지 이어지지 못하거나, 양산 연계 인프라 부족으로 기술 사업화율이 저조하다는 ‘실증 및 상용화 연계 미비’, 고기능성 섬유, 스마트 텍스타일 등 신소재 분야에서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 미흡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원천기술 부족’ 사안들을 보완하는 데 방점을 뒀다.
‘백년기업 육성 – 섬유산업 첨단 공정혁신 고도화 사업(가칭, 특화단지별 기업 공정(DX) AI 비욘드(beyond) 사업)’을 기획 함에 있어서 ▷감성소재의 프리미엄 전략과 ESG 대응이 글로벌 고급시장 진입의 핵심인 이탈리아 Alcantara S.P.A, ▷디지털 전환을 통한 맞춤형 생산과 친환경 전략의 융합 모델인 독일 KBC Fashion BmbH, ▷첨단소재 중심의 융복합 산업 진출 전략이 미래성장의 핵심인 일본 Toray Industries 등 글로벌 선진 리딩 기업들의 주력 분야 강점과 지속가능성을 분석·반영했다.
기업 투자 연계형 사업 추진을 통한 국내 섬유산업에 대한 외부 인식 변화 시도가 골자다.
한편,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대구 총괄선대위원장은 “섬유산업은 너무나 넓고 최첨단 산업과 가야 할 길 너무나 많다. 특히, 방산분야 비무기 분야 등에서 섬유산업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 산업계가 너무나 무너지고, 연구 기반 또한 거의 파괴 수준으로 문제가 많으며, 대구시 또한 여려분야에 있어 꼬여있고 뒤틀려 있다는 느낌”이라며, “대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도시다. 중소기업의 강점과 장점 많다. 힘을 모아서 잘할 수 있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자. 오늘 섬유산업계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잘 챙겨,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섬유산업 정책 간담회에는 산업계-㈜부성티에프시 조상형 대표, ㈜송이실업 손황 대표, ㈜수에코신소재 정봉권 대표, ㈜씨엠에이글로벌 권오경 기술이사, ㈜자인 서효석 대표, 미주통상 이대형 대표, 삼환염공 안훈주 대표, 영화이바 심영도 대표, 학계-K섬유혁신포럼 배진석 이사장(경북대 대외협력처장), 협/단체-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한상웅 회장/ 윤진원 상임부회장,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석기 이사장,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김조은 이사장,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백승호 이사장/ 성재기 상무, 대구경북한복협회 임현정 수석부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류종우 부회장, 한국섬유마케팅센터 황화섭 이사장/ 호요승 센터장, 연구기관-다이텍연구원 최재홍 원장/ 민문홍 본부장/ 이도현 단장,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박용완 본부장/장연희 선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성만 원장,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성하경 원장/ 이상진 본부장 / 조순목 실장,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문철환 원장/ 이상훈 팀장,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전성기 원장/ 서화진 센터장, 한국실크연구원 송경자 본부장/정문화 팀장, 공단-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김용건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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