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최병오 회장, 대구·경북 섬유현장 찾아 ‘위기 극복’ 해법 모색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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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최병오 회장, 대구·경북 섬유현장 찾아 ‘위기 극복’ 해법 모색
‘2026 찾아가는 카라반 in 대구·경북’, 지역 애로사항 청취·밀착형 소통 강화

▶㈜대영합섬 현장 방문

▶㈜태경텍스 현장 방문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지난 4월 14일, 대구·경북 지역 섬유패션 기업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2026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이하 카라반)을 진행했다.
이번 카라반은 최근 중동 분쟁 여파로 인한 물류 및 금융 위기 속에서 지역 섬유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섬유산업의 Up-Middle 스트림 공급망 전반을 살피는 한편, 신생 기업부터 대표 중견기업까지 폭넓게 방문해 현장 중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영합섬은 올해 초 약 180억 규모의 방사 설비 공장인 제3공장 준공 등 꾸준한 설비투자로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수준의 자동화 공장 운영을 통해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체 방사 설비 구축으로 FTA 활용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용 섬유 가공사 전문기업인 태경텍스는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 참가 등 해외 마케팅 계획을 밝히는 한편, 지속적인 R&D와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규 아이템 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두바이 등 중동향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은 중동분쟁으로 인한 오더 축소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우회 노선 이용으로 물류비가 급등하고 운송 기간이 장기화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업계 피해 규모를 고려하여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날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 섬유 업체들은 업계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지역 제조기반 활성화를 위한 스트림 간 상생 협력과 섬유패션 미래 세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동화 설비 투자와 신시장 개척에 매진하는 지역 기업인들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특히 고환율 및 중국산 원사 가격 상승으로 국산 원단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받는 지금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우리 섬유 산업의 경쟁력을 복원할 최적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에서 제안한 애로사항들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적극 건의 및 전달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자금 안내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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