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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MOU 체결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개발 상호 협력·발전 도모




▶(사진. 왼쪽부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 김경진 교수,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공성호 단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호요승 원장)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공성호 단장)은 3월 21일,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개발 분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약체결을 통해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 관련 정보 교류 ▲바이오 리사이클 섬유소재관련 프로젝트 공동 제안 및 수행 ▲세미나 및 전문분야 자문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은 PET 섬유와 같은 폴리에스터 고분자를 미생물 혹은 효소를 이용해 폴리에스터 단량체인 TPA(테레프탈산)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화학적 리사이클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량의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섬유·플라스틱 폐기물을 자원으로 순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차세대 리사이클 기술이다.




▶효소를 이용한 바이오 리사이클 공정 (출처: 경북대학교 생명공학 김경진 교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섬유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소재의 리사이클 관련 다양한 설비와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는 PET 바이오 분해 효소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쌓고 있어 본 협력을 통해 섬유소재의 바이오 리사이클 연구에 큰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이번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기술교류 협약은 섬유소재 재활용 방식의 패러다임을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자원순환이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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